무역 수출 조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건은 Ex-Work, FOB, CIF 조건이며, 여기에 DDP 조건이 포함되는 정도가 됩니다. DDP는 CIF에 현지 통관이 더해진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DDP 조건을 메인 오더에 자주 쓰지 않는 데는 DDP는 Door to Door 서비스, 해외 택배 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개념으로 보면 국내에서 출고해 해외 현지 통관까지 해주고 바이어에게 전달해 주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DDP 조건으로 잘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해외 통관'입니다. 이런 이슈가 걸린 문제로 견적서를 보면 가격이 꽤 비쌉니다. 특히 통관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무역을 함에 있어서 가장 간과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수월할 것이라 생각되는 경우도 있지만 수출하는 입장에서 보면 어떤 나라든지 정책적으로 수출을 장려하기 때문에 프로세스가 수월하지만 수입하는 경우에는 입장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통관을 상당히 엄격히 하기 때문입니다.
통관에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출자보다 수입자가 더 정확하고 효율적일 것은 당연하므로 바이어(수입자) 국가에서 손을 써야 빠르고 정확해집니다. 통관 시스템에 대한 이해 자체도 빠르지만, 뒷돈을 주든, 인맥을 동원하든 뭐든 할 게 있어서입니다.
반대로 수출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줄 것이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포워더에게 압박하는 정도(영어로 직접 전화해 해결해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통관의 문제가 언어 소통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를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애를 쓴다고 다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정신적, 육체적, 비용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크게 옵니다. 일부 국가들만 통관에서 쓸데없는 이유로 물건을 잡는다고 생각하지만, 선진국에서도 위의 언급한 통관 문제 중 한 가지 문제는 발생합니다. 통관 서류에 문제가 없는데 왜 잡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결국 현지 바이어가 직접 항구나 세관에 찾아가 설득하고 진행해야 빠르다는 사실입니다. DDP 조건보다 FOB 또는 CIF 조건으로 진행하는 이유가 단지 가격이 싸고 비싸고의 접근만이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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