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L, LCL의 차이점은 어떤 것일까요?
FCL은 Full Container Load의 약자로 컨테이너 1개를 채우기에 충분한 화물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화주에게 MASTER BL이 전달됩니다. (선박회사가 포워딩업체로 발급하는 BL 입니다)
반면 LCL은 (Less thank Container Load)의 약자로 컨테이너 1개를 모두 채울 수 없는 화물을 의미합니다.
1개의 컨테이너를 모두 채울 수 있는 많은 양의 양의 수입자라면 FCL 컨테이너를 활용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소량 화물의 수입자들은 LCL 서비스를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주는 HOUSE BL을 받습니다. (포워딩 회사가 각 화주들에게 발급하는 BL입니다)
상식적으로 한 컨테이너에 소량 화물만을 담아 배가 출발한다면 굉장한 공간 낭비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소량화물(LCL)을 모아 한 컨테이너에 채워 주는 서비스 업자들은 '포워딩' '포워더'라고 하며, 이를 분류작업을'콘솔(Consol) 업체'라고 합니다.
'포워딩' '포워더' 들은 소량화물(LCL)을 모아 만재 화물(FCL)로 만들어 수출을 내보냅니다. 따라서 이러한 화물들을 모으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대신 만재화물 'FCL' 은 수출국에서 빠른 선적일정과 선적(Shipping)이 가능하고 수입국에 도착되어도 수입국 항구에서 빠른 출하가 가능합니다.
MASTER BL은 선사가 포워딩회사로 발급하는 BL입니다. MASTER BL은 'FCL 컨테이너 수출' (한 컨테이너에 내 물품이 가득 실린 상태) 거래할 때 사용되는 BL입니다. 20Ft full container/ 40Ft full container 를 수입/수출 시에 쓰입니다.
HOUSE BL은 포워딩 회사가 각 수출자(화주들)에게 발급하는 BL 입니다. 즉 LCL (Less than Container Load) 컨테이너이며 앞서 소량 단위 물품거래 시 발행되는 BL로 House BL이 실화주 BL이고, 통관이 진행되는 서류입니다.
HOUSE BL은 포워딩 회사에서 화물을 선적했다는 영수증으로 생각하면 되고, MASTER BL은 선하증권 그 자체로 수출대금결제를 할 수 있는 증권입니다.
MASTER BL은 컨테이너 단위의 BL을 포워딩 업체들에게 발급하고, 포워딩 업체는 HOUSE BL을 각 소량물품 화주들에게 발급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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