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수급 불균형(CIC - Container Imbance Charge)은 선사에서 부과하는 일종의 할증료이며, 수출국가에서 수입보다 수출이 많으면 선사의 컨테이너 장비 물량이 수요가 많아져 수급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컨테이너 임대, 반출로 인해 선사는 비용을 보전하고자 부과하는 일종의 Charge입니다.
컨테이너 불균형은 컨테이너 장비가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물품이 실린 컨테이너는 다른 국가/항구로 운반한 다음 동일한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원래 목적지로 가져옵니다. 수출과 수입이 일치하면 시스템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작동이 되지만 도착한 국가에서 다시 선적할 것이 없을 때는 원래 목적지에 컨테이너가 부족해 항구나 CY에 컨테이너가 비게 됩니다.
컨테이너는 선사의 소유물이며, 선사의 입장에서 컨테이너 장비의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수입이 수출보다 많으면 컨테이너가 쌓이게 되고, 수입이 수출보다 적을 경우에는 장비 부족이 발생해 타 지역이나 국가에서 필요한 공급 물량을 회송해야 하는데 여기에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조절하고 수급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하여 부과하는데 드는 비용입니다. 예를 들면 (중국, 인도)에서는 컨테이너 수입보다 수출이 많아서 더 많은 컨테이너 수출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컨테이너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성수기에는 수입비중이 수출보다 많아서 지역 내에 컨테이너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컨테이너 장비를 가져와야 하는데 비용으로 인한 공 컨테이너를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컨테이너 불균형이 심화
COVID-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산업의 불안감, 제조업의 붕괴, 수입과 수출의 불균형은 컨테이너 장비 수급의 불균형을 가져왔습니다. 반면 경제와 무역업의 성장은 컨테이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전량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여기에 중국 공장의 주문과 예약은 증가되었지만 여전히 중국과 유럽의 무역 불균형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해야 할 컨테이너수가 제때에 반환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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