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대표하는 것 4개는 바로 아마존, 구글, MS, 페이스북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플랫폼'을 이해에 좋은 것은 에이비앤비(AIR BNB)와 우버이죠.
아시다시피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숙박과 차량 공유라는 사업 필드만 사를 뿐 나머지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다른 점은 '공유경제 플랫폼' 이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이지 서비스를 찾고 서비스 결제를 마무리하는 것 까지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용하는 에어비앤비는 사실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집이나 호텔은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우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택시의 텃새로 인해 잠시 주저앉았지만 활성화만 되었다면 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승객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우버 또한 핵심 서비스의 지식 아이디어이며 택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요점입니다.
이제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가 만드는 가치가 얼마나 클까요? 이제는 중개 사회로 공급하는 자와 소비하는 자에게 신뢰성이란 중심이 그것을 대행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비슷한 직방이나 다방, 요기요 처럼 플랫폼 아이디어 지식사업으로 몰리는 것이며 실제로 많은 사업자들이 실제로 뛰어들었지만 실패할 확률도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플랫폼 사업은 '독점'입니다. 배달 앱, 이사 앱, 중고차 거래 앱 이런 앱들은 꽤 많습니다. 이렇게 동종의 유사한 공유 앱에서 살아남은 앱은 많이 되지는 않습니다.
부동산 중개 앱 중 특이한 것 중 하나는 '집토스'라고 볼 만한 앱도 있습니다. '집토스'에서 부동산 중개 시 중개 수수료는 '세입자'에게 받지 않고 '집주인'에게 받습니다. 아시다시피, 아파트 주위의 중개 사무소를 운영하면 공인 중개사를 고용하고 기존에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수수료를 받았지만 집토스에서는 임차인은 공짜로 중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임차인이 집토스에 몰리고, 임대인도 더 많은 임차인을 만날 수 있는 집토스에 매물을 올리게 됩니다.
다른 플랫폼 사업자도 시도해볼 수 있는 사례가 되는데 중요한 것은 '집토스'가 이런 시도를 처음 했다는 점입니다. 임차인에게 수수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체는 중간에서 두 번 받는 중개 수수료를 한 번 받는 것이 어려운 것이기도 하겠죠. 물론 부동산 중개 협회 입장도 눈치도 봐야 하고 말이죠.
'집토스'의 경쟁력은 '착한 플랫폼'이며 '청년층 주거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도 체결하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임차인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기발한 방식 역시 넘쳐나는 공유 경제 플랫폼에서도 역발상 한 촉진도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수익사업은 도덕성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 착하면서도 공정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업체를 아무도 마다 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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