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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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시바이누 코인(SHIB)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킬러라고 불리는 이 암호화폐는 또한 도지코인처럼 '밈'에서 영감을 얻은 트렌디한 젊은 세대의 코인 투자 세태를 반영한 코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도지코인 만큼 커뮤니티를 통해 "도지코인의 가치를 기하급수적으로 앞지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등장했습니다.

 

불과 1년도 걸리지 않은 시바이누 코인(SHIB)은 2020년 8월에 만들어졌으며, SHIB 코인은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코인 투자자와 진입자들은 그것을 찾게 된 8월부터 2021년 초까지 거의 무명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설립자라고 불리는 '료시(Ryoshi)'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시바이누 코인의 설립자라도 알려진 그는 '시바이누'를 마스코트로 사용해서 '밈'(meme)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코인을 '틱톡(Tiktok)'과 Reddit(레딧)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홍보하였습니다.

 

 

시바이누(SHIB)코인

 

 

그는 발행한 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수조 개의 코인을 발행한 후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에게 발행량의 50%이상의 코인을 넘겨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탈릭 부테린'에게 단독으로 시장을 통제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시바코인을 매각할 경우 시바이누 코인의 가치는 무너질 수 있습니다.

 

도지코인이 폭등한 근본적인 배경에는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가 지속적으로 도지코인과 그의 사업성에 비교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그의 트윗에서 '달에 간다'라는 문구는 그의 팔로워들이 '유명인'위 후원 덕분인데, 일론 머스크도 밈에 참여하고 영속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도지코인의 가치 상승을 함께 부추겨 '피리 부는 사나이'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SHIB 코인

 

이런 도지코인의 인기가 부러웠던 이유였을까? 이와 유사한 SHIB 코인은 '탈중앙화 되고 자발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험'이란 슬로건으로 이목을 받고 급등하고 있지만 올해 초까지만 해도 거래량은 1달러보다 낮았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기반 코인은 기본적인 가치와 사용 사례가 거의 없었습니다. 도지코인을 잡겠다고 만들어진 시바이누 코인이 과연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 있을까? 현재도 '유명인'의 말 한마디에 상당한 변동폭을 가져오는 도지코인 만큼 내재적 가치가 충분하지 않은 일명 '잡코인'이 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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