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유럽연합(EU) 사이가 안좋은 이유 그리고 구글의 미래기술

구글은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본사가 있는 IT 기업입니다. 구글의 수익은 검색 엔진, 광고, 지도, 소프트웨어, 기업용 솔루션, 하드웨어 제품을 생산하며 알파벳(Alphabet)은 구글을 소유한 지주회사입니다. 알파벳은 구글 외에도 '아더 벳(Other Bets)이란 사업부를 별도로 운영 중이며, 아더 벳은 수익이 적고, 미래 기술 잠재력을 보고 투자한 사업부이기도 합니다. 

 

웨이모(Waymo)는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회사이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입니다. "웨이모 원"이란 상업용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검색엔진이며, 전체 검색 시장 점유율 70%를 먹고 있죠, IT기업 중에서 제일 혁신적 개발에 적극적이며 광고 사업으로 쌓아둔 현금을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게다가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 다음으로 안드로이드 OS를 제공하며, 유튜브 온라인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거대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알파벳(Alphabet)

 

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로 많은 반독점 소송에 걸려 있는데, 특히 유럽연합(EU)이 구글에 대해 가장 적대적입니다. 유럽연합(EU)은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서 경쟁자들을 말살했다는 이유로 약 10조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유럽연합은 10년 동안 구글을 독점금지 혐의로 추격했고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남용하기 위해 불법 전술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구글은 개인 불평가들로부터 몇 가지 독점금지에 대한 불평에 직면해 있는데, 포트 나이트 제조업체인 에픽게임즈는 모바일 앱 시장을 통해 판매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반경쟁적 관행으로 애플과 구글을 별도로 구속했습니다. 또 다른 온라인 출판사들도 광고로 인해 구글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구글의 온라인 시장에서도 약점은 많습니다. 간편 결제 기능인 구글 페이의 환경이 애플과 삼성 페이보다 한참 뒤처진 것은 사실이며, 그러한 대기업들이 직접 고유의 결제 기능을 개발하고 탑재하기 때문입니다. 애플과의 경쟁도 벅찬데 안드로이드 제조 사끼 리도 결제 시장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구글의 SNS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도도 모두 실패했는데 사람들이 SNS 사용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구글 광고가 노출되는 시간은 계속 줄어들며, 이것은 구글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죠.

 

ARA 프로젝트/ Tango 프로젝트-3D 맵핑

 

하지만, 구글은 단순 검색 엔지 회사는 아닐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OS 본거지이기도 하지만 구글의 손은 온라인 영역을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예전 야후(Yahoo)에게 팔릴 뻔했던 단순한 검색엔진에서 10년 동안 먼 길을 걸어왔죠, 그리고 바이러스 세상에서 AI 로봇 군대를 만들고, 실제로 우주 탐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것을 약속하고 16억 달러 비용으로 60년 동안 NASA비행장을 임대하기도 했습니다.

 

구글의 ARA PROJECT('아라'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등 스마트폰 부품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모듈과 전문화된 부품모듈, 그리고 이 모듈이 부착될 프레임에 부품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 스마트폰을 교체할 필요 없는 장치도 개발해서 전자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노력도 하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