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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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코인은 기존의 HTTP라는 서버-클라이언트 형태의 중앙 집중식 구조로 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우리가 아는 인터넷 제공업자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서버 중심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것이죠, 그런 인터넷 제공업체가 별도의 저장공간도 제공하기도 하며, 이 대기업 들은 서버라는 중심에서 모든 트래픽을 관리하지만 서버를 공격받을 수 있는 '해킹'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이런 HTTP 서비스는 오래되었고 이제는 탈 중앙 관리 방식 'IPFS 방식'으로 대체하는 움직임 '파일 코인(Filecoin)'이라는 새로운 진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파일 코인은 데이터를 분산시켜 저장하는 방식인데 '네트워크 프로토콜 연구소'에서 만들어졌으며 예를 들면 '토렌트'와 같은(유사한)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있는 콘텐츠, 데이터와 같은 것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저장도 여러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파일 코인(Filecoin)은 그런 분산 저장과 비슷하지만 네트워크를 24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파일 코인은 비디오, 웹사이트, 팟 캐스트, 계약, 개인, 회사 파일, 공개 데이터들을 분산형 클라우드 저장시설로 쓸려고 하는 움직임인데 인터넷도 전기도 끊길 일이 없는 데이터 센터를 피해 분산형으로 운영하는 게 파일 코인입니다. 가령 '아마존'이나 '카페 24'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 보관, 중앙의 저장 서비스 업체로 데이터 조작이나 해킹의 염려도 없으며 블록체인처럼 노드가 각 지역별 여러 군데 서버와 조직에 연결되어 분산되어 저장되니 사라질 염려도 없어질 것입니다.

 

파일 코인(File coin)의 좋은 점은 블록체인 안에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오픈 하드 드라이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2020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2021년 1월 취임식 사이의 로이터의 사진기자가 78일 동안 대통령의 행적과 위치, 시간을 검증하는 이미지를 불변 메타 데이터를 포함하여 파일 코인 네트워크에 업로드하였고 저장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변조 및 잘못된 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파일코인에 저장 된 78일간 미국 대선 행적

 

아직 파일 코인에 대해서 제2의 비트코인처럼 결제 수단이 될 수 있을까는 의문입니다.  파일 코인은 이제 채굴이 한창 시작되고 있는 것인데 채굴업체들도 명확한 채굴량을 계산하지 못하였고 중국이 전체 채굴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채굴 투자회사 선택에 있어서 시기상조입니다. 파일 코인의 한 가지 미래는 분산형 스토리지란 중앙화 저장 방식을 탈피하고 분산 저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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