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왑(Currency Swap)에서 통화는 돈을 말하고 스왑(Swap)은 교환을 한다는 뜻입니다. 국가 간 서로 다른 통화를 필요로 당사자끼리 일정 기간 자신이 보유한 통화와 상대방의 통화를 교환해서 사용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통화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통화스왑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방 통화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므로 체결 당사국 간의 경제적인 상호협력이 없으면 체결될 수 없습니다. 국제금융에서 자금부족 현상이 생기면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달러 부족 현상에서 더 낮은 비용으로 외화 자금을 도달할 수 있는 제도가 통화스왑입니다.
통화스왑은 개인과 개인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과 금융기관, 국가 간에도 광범위하게 이용됩니다. 서로 다은 통화를 단지 교환만 하는 것이 아니고 통화스왑기간 동안 상대방의 통화로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통화스왑계약 체결 시 미리 정해두는데 A 국가에서 외환보유액이 바닥나 환란사태에 직면했을 경우에 B국가에서 돈을 빌려오고 그 액수에 해당하는 자기 나라(A국) 화폐를 B국에 담보로 맡기는 것입니다. 내용상으로는 돈을 빌려오므로 차입이지만 돈을 맡기고 돈을 빌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은 통화교환이 됩니다.
통화스왑은 스왑을 요청하는 쪽이 일정액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됩니다.
통화스왑의 장점은 아주 크기 때문에 가능한 여러 나라들과 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 선진국이니까 일본 엔화는 세계의 기축통화 중의 하나로 세계 무역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화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등한 위치에서 체결할 수 있다면 더 좋을 수 있지만 안정도가 높은 화폐와 낮은 화폐와 통화 스왑을 체결하는 것을 상당한 환율의 손해를 감안하고 체결해야 하는데 고정환율로 체결하게 되므로 평균적으로 10% 이상 고환율로 체결하게 됩니다.
일본 엔화가 가지는 안정성과 위상도 일본의 경제력이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뒤를 봐주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엔화 또한 안전자산이기에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데 필수적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달러와 통화스왑을 맺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 달러, 일본 엔화 둘 다 효용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캐나다와 통화스왑을 체결할 당시에 대한민국, 캐나다 양국 모두 긍정적으로 표현했기에 한국 입장에서는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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