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발생 원인과 이유는

 

많은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을 물가상승으로 이해하지만, 물가의 상승은 맞는 말이며 우리가 평소에 사던 것들의 가격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 똑같은 금액으로 똑같은 현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의 다른 시각은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기는 세금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5%라면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 이유 없이 5%의 세금을 내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인에게도 중요한 개념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

 

1. 수요의 증가

 

경제가 좋아지게 되면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가를 하고 소비가 증가하게 되면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공급을 그대로라는 가정하에 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소비자 구매력을 악화시키고 경기 회복세에 제동을 걸 것입니다.

 

• 경제가 상승 - 소비 증가 - 물가 상승 (미국 국민들이 쓰지 않고 있는 돈 ~$2T(2.2조 원)
•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만 있고 정부에서 경제 부양책으로 돈을 풀다보니 쓰지 않는 돈이 백신 접종 및 다가오는 여름에 경제가 정상화되는 예상하에 가지고 있는 돈이 시중에 풀리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

 

2. 공급의 감소

 

공급이 감소하거나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게 되면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과 원자재값이 귀해지는 상황이 옵니다. 그러므로 지금과 같은 원자재값이 폭등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올해 목재 가격만 올해 두배 넘게 올랐고 지난해에 비해 무려 5배나 올랐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 원자재를 취급하는 제조 업체나 유통업체는 어쩔 수 없이 가격 인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원자재 가격 폭등 (공급감소 및 수요가 공급을 초과)
• 국제 원자재 취급 기업들의 가격 인상 계획

 

3. 통화량의 증가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 돈의 가치는 줄어들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총 6천조원의 경제 부양책을 내놓았을 뿐 아니라, 바이든 정부는 추가로 4.6천 조원의 경기부양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즉 경기 부양책의 대부분은 결국 통화량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기 부양책 (Stimulus check)

 

 

인플레이션 보다 < 금리인상의 무서움

 

미국 금융시스템하에 지금 부채 양이 상당하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 부채들이 시한폭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 연준에서는 금리 인상을 최대한 미루는 것이 최선일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기 전에 미리 금리를 올림으로써 조치를 하기보다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올라갈 때까지 기다린 다음 문제가 되었을 때 금리를 올리는게 더 낫다는 것입니다. 

 

 

이번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고용 부족 현상이 지목되어 왔는데 미국이 빠른 경기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사상 최대 채용공고에 나섰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하려는 노동자의 수가 적어 기업들은 고용난을 맞았고 그래서 반도체, 목재, 철강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물가 부담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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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상승하면 달라지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