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반응형

 

인코텀즈(Incoterms)에 등장하는 문구 중에 실무가 아닌 이론적인 용어들이 많습니다. 용어가 생소해 어려운 경우에 대표적인 것이 일차산품 거래, 조달, 연속 매매가 자주 나오며 우리나라의 수출 특성을 따져보면 일차산품, 이차산품 산업이 수입과 수출 비중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차산품 

 

일차산품은 영어로 Commodity(상품)이며 밀, 쌀, 원자재와 같이 가공하지 않은 원료 형태 생산물 그대로의 것을 말하며, 원생산물 또는 1차 산품이라고 합니다. 광산물, 농산물, 수산물, 원자재처럼 일차산업을 통해 생산되는 것과 석탄, 원유, 면화, 양모, 밀, 커피, 쌀 등이 일차산품입니다. 일차산품을 사고파는 것을 일차산품 거래라고 하며 Commodity Trade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액 중 일차산품 비중이 2% 정도로 아주 낮습니다.

 

 

이차산품

 

이차산품은 영어로 Sencondary Products라고 하며 쌀, 밀, 목화 등의 가공되기 전의 원료 형태를 원생산물이라고 한다면 휘발유나 중류는 이차산품이라고 합니다. 광산물, 농산물, 수산물 등을 가공하여 만든 산품도 이차 산품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수출상품 구성품을 보면 이차산품의 비중이 가장 큰 편입니다. 이차산품은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여 원재료를 가공하여 재수출 활성을 도모하는 국가입니다. 

 

연속 매매

 

연속 매매는 영어로 STRING SALES라고 하며 String은 끈이라는 뜻이며 끈과 같이 연속된 거래를 String Sales 혹은 String Selling이라고 합니다. 광물과 원자재 같은 일차산품 매매는 독특한 관행인 연속 매매에 의해 거래됩니다. 생산자와 공급자, 구매자가 다를 때 원래는 구매자였다가 연속적으로 판매자가 되는데 이 거래를 연속 매매라고 하며 수출과 수입이 연속되는 중계무역 등에 이 거래가 많습니다.

 

 

조달

 

한국에 있는 무역회사가 남아프리카의 어느 지역 광물을 구매해 미국의 구매자에게 배송할 때 남아프리카의 광물회사는 수출자이자 광물 같은 일차산품을 선적하는 업체이고, 한국의 무역회사는 이 광물을 조달하는 조달업체입니다. 그럼 미국의 구매자는 바이어가 되며 구매자이기도 합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공급할 수 있다면 조달(Procure)이라는 말이 필요 없지만 내가 없는 제품을 사서 파는 연속 매매인 경우도 있으므로 인코텀즈에서도 조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ISO 컨테이너 식별 코드 22G1, 45G1, 42U1, 22R1 의미는

ISO 컨테이너 코드는 읽기 쉬운 순서로 컨테이너의 길이, 높이 및 타입을 나타내는 컨테이너 마킹 코드에 관한 ISO협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 식별 순서로 4개의 문자 또는 숫자로 구성됩니

findmaster.tistory.com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