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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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은 선박운송에서 화물을 인수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발행은 포워더가 선박회사가 하며,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포워더가 발행하는 B/L을 HOUSE B/L이라 하고, 선박회사가 발행하는 것을 MASTER B/L이라 합니다.

 

선박운송(정식통관)에서 BL이 없으면 D/O를 발행받을 수 없고, D/O가 없으면 구매자는 화물을 인수받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B/L은 원본이 있어야 D/O를 발행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 수출자는 B/L이 워낙 중요한 문서이기 때문에 DHL이나 FEDEX와 같은 Courier 업체를 통해 비행기로 구매자에게 보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화물이 도착하기 전 서류와 우선 도착해야 합니다. 구매자는 받은 B/L 원본으로 유관기관에 전달하여 물품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판매자는 선박 회사로부터 B/L을 수취하고 구매자에게 보낼 준비를 합니다.

 

앞서 문제는 B/L 원본보다 화물이 먼저 도착하는 경우입니다. 중국에서 한국까지 운송기간은 1~2 사이로 아주 짧으며 일본처럼 우리나라와 가까이 있는 나라가 주로 해당됩니다. 만약 화물이 도착하고 B/L을 받지 못한 경우 운송회사에서 D/O(delivery order-화물인도 지시서)를 발행해주지 않기 때문에 구매자는 CY (컨테이너 야드) , CFS (Container Freight Station)에 있는 화물을 찾을 수 없습니다.

 

 

 

 

 

화물을 빨리 찾아야 하는 경우라면 수입자의 마음을 타들어가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써렌더 B/L, 즉 B/L에 "SURRENDER"라는 명판이 찍힌 것을 말합니다. B/L 자체를 "SURRENDER B/L" 이 되면, 판매자는 스캔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낸 Surrender B/L을 구매자가 화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CFS Warehouse (Container Freight Station)

 

 

이 과정은 판매자가 운송회사에게 B/L 타입을 써렌더해달라고 하면 운송회사는 B/L에 "Surrender B/L" 도장이나 명판을 찍은 서렌더 B/L을 발행해 팩스나 이메일로 우리 쪽 파트너 운송회사를 통해 보냅니다.

 

 

 

Surrender B/L 

 

 

 

 

구매자는 써렌더 B/L 과 인보이스, 패킹 리스트 등의 통관서류와 함께 관세사나 세관에 제출해 통관을 진행합니다.

 

 

써렌더 B/L은 반드시 B/L 원본을 발행하기 전에 요청해야 합니다. 이유는 B/L 원본을 이미 발행해 수출자에게 발송했을 경우, 운송회사는 발행한 B/L 원본과 사본을 모두 회수하기 전까지는 써렌더 B/L을 발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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