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실절 배운 무역 실무를 직장에서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상품을 팔고 돈을 받는 행위에 대한 개념 속에서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현실적인 면을 경험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왜 필요한가라는 점에서 파악하는 점이 무역 이론을 실무에 대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역 실무를 이해한다는 것은 국가 간의 상품이 이동하면서 수반되는 대금 결재와 서류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을 말하며, 상품을 어떻게 바이어에게 운송하고, 상품 대금을 어떻게 회수하며, 이와 관련된 서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상품, 대금, 서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기본이면서 핵심입니다.
상품의 흐름 파악
어느 나라에 수출하는가 - 국가 정세/관세/상품의 활용도
어느 시장에 수출하는가 - 시장조사
어느 회사에 수출하는가 - 신용조사
어떤 상품을 수출하는가 - 수출 유망 상품 조사
어떻게 수출하는가 - 운송 수단 조사
돈의 흐름 파악
무역 조건은 어떤 것인가 - FOB조건, C&F조건, CIF조건
결제 조건은 어떤 것인가 - L/C, D/P, D/A, T/T
결제 통화는 어떤 것인가 - 달러, 위안화 등
서류의 흐름 파악
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하나 - 일반 거래 조건 협정서, 물품 매도 확약서
출하 준비는 어떻게 하나 - 선적 지시서
통관 선적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수출신고서(면장, 수출신고필증)
대금 회수는 어떻게 하는가 - 환어음, 선적서류
수입은 국내에 없는 제품과 상품성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목돈'
수출입은 수입보다 수출이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출은 아이디어와 제품이고 수입도 아이디어와 아이템이지만 수입할 물품의 몇 가지 수입 조건만 확인하여 그 조건만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수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있어야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여러 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큰소리 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 소량 금액으로 수입을 진행하다 보면 운임, 통관비를 지불하면 남는 게 없고 인증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그래서 수입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진행할수록 경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수출은 '목돈' 보다는 아이디어 제품의 경쟁과 시장 활용도, 바이어 찾기
해외에 있는 지인이나 친구가 있을 경우, 그리고 영어에 능통한 경우에는 특정 수출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조건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가치가 되는 아이템은 수출 루트나 해외에 있는 커넥션을 통해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 시장은 좁으며 해외의 누군가는 반드시 필요로 하고 유통을 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바이어 없이 시작해서 해외 판매망/바이어 찾기까지 여러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SNS 활용/KOTRA/무역협회)
무역은 '도매업' 사업자 등록과 무역업 고유번호 발급
사업자등록은 무역뿐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필요하며 실적이 생기는 시점에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하고 나서 오랜 기간 실적이 없으면 세무서에서 '직권말소'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무역협회에 '무역업 고유번호'를 신청하는 것은 무역업에 부여하는 번호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을 제출하면 즉시 부여가 가능합니다. 수출실적관리 부분에서 무역의 날 포상 신청 등 유용하게 활용으로 무역협회에서 제공하는 많은 정보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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