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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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세계 곳곳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틱톡을 이용하고, 이용되는 언어만 해도 75개가 넘습니다. 중국과 아시아에서 인기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 남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와 더불어 틱톡은 사람들이 거의 매일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앱 중 하나입니다. 10명 중 9명은 하루에 한 번 이상 틱톡 앱을 열어보고, 평균적으로 하루에 89분 이상 이 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틱톡이 뜨는 이유

 

  • 숏폼 콘텐츠가 곧 트렌드

 

콘텐츠를 롱폼과 숏폼(short-form)으로 구분할 떼 텍스트나 영상의 길이를 나누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대략 15초 내외의 비디오 영상이 주를 이루고 대부분의 영상이 1분을 넘기지 않는 틱톡은 대표적인 숏폼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처음에 틱톡이 나왔을 때, 15초~ 1분 길이의 영상에 어떤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했지만 지금은 인스타그램 릴스나 바인처럼 다른 영상 플랫폼들이 너도나도 숏폼의 세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은 이동 중

 

스마트폰 보급과 휴대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이동 중에서도 간편하게 영상을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큽니다. 틱톡은 추천 페이지라고 하는 메인 화면에서 스와이프(옆으로 휙 넘기는 동작)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영상 (일관적이지 않음)을 볼 수 있죠. 그래서 스마트폰의 이동성에 최적화되어 있는 셈입니다.

 

 

  • 바이럴 마케팅 

 

개인도 사업체도 짧은 영상이 긴 영상보다 공유가 수월하고 실제로 짧은 영상이 텍스트나 사진에 비해 바이럴 되어 퍼지는 예가 많습니다. 즉 숏폼 영상이 바이럴에 가장 유리한 점입니다. 이것을 알아차린 기업이나 마케팅 분야에서도 영상의 길이를 짧고 핵심만 간추린 부분을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 15초~20초 사이에 고객은 반응한다 

 

지금까지 TV를 통해 우리는 수많은 공중파 광고를 경험하였고 지금도 TV를 통해 숏폼 영상의 길이의 지상파 광고를 흡수하고 기억에 남기고 상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최적의 광고 길이는 여전히 대중매체를 통해 15초의 예술작품인 광고의 훌륭한 카피를 여전히 몸에 익힌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능동 참여

 

틱톡 플랫폼에서 댓글, 이어 찍기, 라이브 합방, 영상 공유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들이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틱톡은 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숫자와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얼추 비슷한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영상을 업로드하기 위해 앱을 이용하고 영상을 보기 위해 앱을 이용한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 소통에 최적화된 앱

 

틱톡에서 댓글을 남기는 기능은 당연하고, 좋아하는 영상을 다운하거나 인스타처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직접 영상 회신을 할 수 있고, '이어 찍기'를 해서 다른 다른 사람의 영상에 링크해 내 영상을 올릴 수도 있으며, 각자가 있는 장소에서 원하는 인플루언서와 '합방'을 해서 화면이 반으로 나뉜 채 함께 비디오 라이브도 할 수 있습니다.

 

 

  • 비상시적 보상

 

틱톡은 슬롯머신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레버를 당길 때 이길지 질지 모르는 무작위 한 확률이 우리 뇌를 자극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만, 이번만 하면서 계속 레버를 당기고 중독되는 것입니다. 틱톡에 들어가면 맨 처음 보이는 추천 페이지에서 계속 새로운 영상이 나옵니다. 영상 몇 개는 재미없고, 몇 개는 정말 신기하면서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영상이 나올 확률은 무작위입니다.

 

 

 

MZ세대가 할 수 콘텐츠를 셀프 제작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존 세대는 좋아하는 책과 음반 등이 있으면 모두 수집해서 책상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틱톡 세대는 가벼운 몸으로 온라인 서비스와 클라우드 등을 통해 이용해서 전자책을 읽거나 음원 파일로 다운로드해서 듣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이제 당연한 것이 되어버려서 지식이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MZ 세대의 모습에서도 비슷한 트렌드가 관찰됩니다.

 

 

  • 연출보다는 리얼함, 완성형보다 진행형

 

틱톡은 콘텐츠 제작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앱 중 하나입니다. 힙한 음악을 추천받건, 짧은 영상을 찍건, 뽀샵이 잘된 얼굴 사진을 찍건, 웃긴 영상을 만들건 모든 것이 직관적이고 간단하며 쉽게 되어 있죠. 실제로 틱톡은 모바일로 캡처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하고, 이용자들이 모든 창의적인 표현들을 비디오를 통해 나눌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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