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 퍼플 오션(Purple Ocean) 전략과 상품은

 

치열한 경쟁 시장인 '레드 오션'과 경쟁자가 없는 미개척 시장인 '블루 오션' 시장은 익히 많이 들어봤습니다. 레드(Red) 오션의 빨간색과 블루(Blue) 오션의 파란색을 섞으면 보라색이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 퍼플오션(Purple Ocean)은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 등으로 레드오션 내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린오션(Green Ocean)은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뜻합니다. 그린오션의 개념을 두고 기업에서는 사회적 책임과 연대 의무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기도 합니다.

 

 

퍼플 오션(Purple Ocean) 시장 

 

앞서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의 합성어로 둘의 장점을 섞어놓은 개념이며, 한 분야에서 성공을 하면, 이를 다른 분야로 확장시켜 새로운 시장 개척의 부담을 줄이고, 레드오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차별화 측면을 강조해 새로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화에서 성공한 것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드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이미 만화에서 성공했으므로 그 인지도를 이용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좋은 평가나 시청률 등을 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설과 같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창조해 낸 허구의 세계를 소비자가 보고 읽기 쉽게 만든 웹소설, 웹툰 또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죠. 그리고 메신저에서 텍스트를 돋보이게 위해 만든 이모티콘이 인기를 끌면서 캐릭터로 재해석되어 인형과 팬시, 잡화용품으로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웹툰 산업도 점차 드라마와 영화로 각색되거나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도 오르는 등 대중에게 온라인에서 받은 감동과 인상을 오프라인에서 이어가고 있는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 '퍼플 오션' 전략

 

대형마트와 체인점들이 개인 소비자들의 요구를 연구한 후 독점적인 제품을 지점에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의 이유 중 하나는 전략적 마케팅에 돌입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독점적인 아이템을 자체적으로 도입함으로 퍼플 오션 전략을 채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전통적인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이 산업의 주요 전략입니다.

 

• 대형 할인점의 퍼플 오션 전략

 

제품	대형 할인매장	판매 품목	결과
러빙홈 LED	이마트	중국 제조업자로부터 직수입 기존 상품가의 40% 절감 효과	LED 전구 일매출 10배 상승
로스 바스코스 와인	이마트	프랑스 본사 '샤토 라파이트 로스차일드' 제휴 칠레에서 '로스바스코스' 와인 개발 5만 병 수입	당월 3만 5천 병 판매
변기시트	롯데마트	변기시트 제조업체 대림과 제휴 대림배스바트라 변기시트 판매	일 판매 수량 200개~300개
안마의자	홈플러스	건강제품 브랜드 허텍과 제휴 99만원의 기능성 안마의자	당월 주문 한 500개 안마의자 2주만에 소진

 

대형매장 소매업들이 퍼플 오션 전략을 홍보하는 방법이 있지만 대형마트 내에서는 자체 브랜드나 자체 라벨을 개발하거나 특정 제조업체가 특정 소매업체에게만 제품을 제공하는 PB상품을 도입한 케이스가 됩니다. 이들 대형매장 소매업들도 특정 제품을 해외에서 직접 수입하거나 독점을 맺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 식품업계의 '퍼플 오션' 상품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완전히 신제품을 출시할 위험을 무릅쓰고 출시하는 것을 꺼리지만 기존 제품에 새로운 취향을 추가하거나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바꾸는 것도 퍼플오션 상품으로 볼 수 있는데 '바나나맛 초코파이'나 냉동만두에 들어가는 고기와 야채를 갈아서 채워 넣지만 만두에 말린 야채와 고기의 원래 질감을 유지하면서 만두의 맛을 풍성하게 하여 칼로 잘라 크기가 더 커진 만두, 중국식 라면과 기존의 짠맛의 감자칩에 단맛을 넣은 '허니버터 칩'도 같은 퍼플 오션 전략의 상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퍼플 오션 전략은 한 회사가 블루오션 제품을 개발해도 다른 회사는 쉽거나 응용해서 순식간에 복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장기 레드오션 산업의 침체기에서 기업들은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보다 기존 시장에서 제품을 차별화하려고 하는 노력과 새로운 전략으로 다가가는 것이 퍼플 오션 전략이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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