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안 쓰는 TV를 쓰려고 알아본 찰나 미 TV 스틱이 옛날 TV를 스마트 TV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서슴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미 박스도 더 좋은 기능이 많고 화질도 좋다고 하는 데 사용 중인 TV 자체가 4K 지원을 하지 않아 가성비의 미 TV 스틱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 TV 스틱은 쿠팡에서 직수입되는 제품으로 한국어 지원이 되며 가격대는 6만 원대입니다. 비록 소유하고 있는 게 구형 TV이며 일반 LED 모니터로 미스틱을 연결하면 4K 스트리밍이 가능한 선명한 화질을 기대하며 빠른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다국어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지만 간편한 설치 방법으로 즉각 연결만 해주면 바로 OTT시청이 가능할 듯합니다.
미 TV 스틱 구성품의 리모컨에는 작은 건전지 AA사이즈가 2개만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미 TV 스틱의 연결은 HDMI소켓으로 구형 TV가 HDMI 단자(2개 이상)가 있으면 충분합니다. 설치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단 TV 후면 HDMI 단자에 미 TV 스틱을 꽂고 티브이 리모컨으로 외부 입력 'HDMI' 위치를 찾아 누르면 됩니다.
TV 스틱은 스트리밍 서비스, 즉 OTT 서비스를 액세스 하는 기능입니다. 구형 및 철 지난 TV를 활용해서 스마트 TV로 변환시켜 주는 장치이며, 인기 있는 OTT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정작 주 시청을 할 수 있는 건 넷플릭스와 유튜브로 좁혀집니다.
샤오미 TV 스틱 지원 서비스
대부분의 구형 TV에는 외부 입력 HDMI 연결 단자가 2~3개 이상 있습니다. TV 스틱은 작고 콤팩트 하지만 주 연결이 되는 외부 셋톱박스 HDMI 연결선과 간섭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확장 라인을 연결해 비어있는 HDMI 단자에 장착합니다.
TV 리모컨을 '외부 입력' 버튼을 눌러 미 TV 스틱과 연결돼 HDMI를 찾아봅니다. 현재 TV의 HDMI 라인 연결은 총 3개, 그중 주요 연결이 되는 셋톱박스는 HDMI 1, 나머지 2번 3번 중 연결이 되어 있을 듯합니다.
단순 미 TV 스틱만 HDMI 소켓 단자에 연결하더라도
OTT 서비스 메인 창이 나오지 않습니다.
구성품의 USB 전원 아답터를 함께 연결해 초반 전력을 넣어줍니다.
우선은 와이파이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미 TV 스틱이 알아서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연결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사용 중인 무선 와이파이가 탐색 후 연결 가능한 네트워크를 찾아주며 여기서 와이파이 비번만 입력하면 연결 완료.
미 TV 스틱은 구글 로그인과 넷플릭스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 기기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주 사용 중인 스마트 TV의 도움인지, 메인 셋톱박스의 연결 호환 지원 때문인지 구글과 넷플릭스 로그인 과정이 생략돼 바로 OTT 서비스 메인 창으로 디렉트로 진행됩니다.
네트워크 연결이 고르지 못하면 조금씩 로딩이 지체되는 현상도 생깁니다. 하지만 곧바로 정상 속도로 반응합니다.
OTT 서비스 메인 창이 나오면 연결 및 시청 준비 완료, 원하는 채널을 찾아 마음껏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질은 4K 스트리밍으로 일반 LED화면에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영상 시청 중 트집 잡을 만한 구석은 보이지 않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샤오미 TV 스틱은 해외배송 제품이지만 구매 후 4일 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모니터용으로 구형 TV를 보유하거나 해당 TV가 외부 입력 HDMI소켓이 2개 이상이면 내버려 두지 말고 OTT지원과 엑세스가 가능한 미 TV 스틱으로 볼게 많은 요즘 다양한 OTT시청 업그레이드를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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