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Reefer) 냉동 컨테이너 픽업 시, PTI 검사는 필수

 

40ft HQ 컨테이너 (하이큐브, 하이큐빅) 크기는 어떻게 될까?

 

리퍼 컨테이너는 '냉동 컨테이너'입니다. 기존의 40Ft(FEU) 컨테이너와 비슷한 크기의 단지 냉동이 가능한 컨테이너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냉동식품, 아이스크림, 고기, 야채와 같은 온도에 민감한 상품을 이동시키기 위한 컨테이너를 만든 것입니다. 리퍼 컨테이너 (Reefer Container) 운송기간 동안 필요한 온도 -30°C 와 +30°C 사이로 화물을 냉장, 냉동과 온도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리퍼 컨테이너의 내부의 T 자형 갑판을 통해 바닥에서 냉각된 공기를 분배하도록 설계된 하단의 공기 전달 장치로 내부 화물에 걸쳐 일관되고 균일한 공기 흐름을 생성하는데 상온 기능이 되는 냉장고 안에서 화물을 넣어 운송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리퍼 컨테이너 T 자형 갑판

 

리퍼 컨테이너의 T자형 갑판의 냉각 장치는 어느 조건에서도 발송 온도를 유지하거나 낮출 수 있는데 '보온'도 가능합니다. 즉 외부온도와 관계없이 필요할 때 +30°C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도 합니다.

 

냉동화물의 경우 화물을 중심으로 공기가 흘러야 하기 때문에 화물과 벽, 화물 자체 사이에 틈이 없어야 하는 것이 좋고 화물을 블록 단위로 적재합니다. 그래서 잠재적인 병원균을 운반하는 일부 과일 종류 때문에 중국, 일본, 나이지리아와 같은 일부 수입국들은 과일을 냉간처리하도록 요구하기도 합니다. 

 

 

냉동 컨테이너 내품별 온도 유지 범위

 

화물 이동 시 각 상품에 대한 요구 사항과 적절한 온도 유지 요구조건은 다르지만, 보통은 냉동 화물과 냉기를 분리하여 온도를 조절합니다. 외부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컨테이너 자체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내품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리퍼 컨테이너는 단열 기능이 있으며 컨테이너가 제대로 온도 값 유지가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리퍼 컨테이너 픽업 전에 PTI 검사신청을 해야 합니다.

 

PTI검사는 냉동 컨테이너를 최초 가동 시 정해진 온도를 정해진 시간에 적정 온도로 떨어뜨리는 검사와 확인을 하는 것이며, 출고 전에 사전 검사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PTI 테스트가 냉동 컨테이너를 수출 시 제일 핵심인 부분이며  대부분 중고 수출용 리퍼 컨테이너를 사용하기에 수출 선적 후 컨테이너 내부에 문제가 생겨 내품이 상하거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이는 수입, 수출자에게 되돌릴 수 없는 문제가 되기도 하죠, PTI 테스트 금액은 운송사마다 다르지만 PTI 검사비용은 20ft 기준 $200-$300 정도 청구가 됩니다.

 

또한 컨테이너에 부착된 (RCD - Remote Container Device)기능이 있어 GPS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조회하고 온도 변화와 전원 차단이 경우에는 알림 기능을 통해 향해중에도 화주에게 알림을 전달합니다.

 

리퍼 컨테이너의 사이즈는 20ft, 40ft, 40ft 하이큐브 컨테이너로 주로 제작이 됩니다.

 

리퍼 컨테이너 외/내부

 

CY에서 리퍼 컨테이너를 인계 받고 터미널에서 플러그를 꽂아 지속적으로 온도와 환기에 대해 컨트롤과 모니터링을 하게 됩니다. CY입고 후부터 선박에 선적되는 과정까지 온도/습도 컨트롤과 모니터링은 계속됩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절차와 진행과정에서 물론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하게 됩니다. 리퍼 컨테이너는 스페셜 컨테이너의 선적으로 운임 또한 일반 컨테이너 운임보다 비싼 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컨테이너 관리와 운송으로 운송업체와 계속적인 업무 협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운송사를 쓰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Dry 컨테이너를 쓰는 해상수출 과정보다 신경을 많이 쓰는 리퍼 컨테이너 수출은 포장부터 검역과 컨테이너 작업, 운송, 통관, 선적에 이르기까지 매뉴얼로 처리해야 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40ft HQ 컨테이너 (하이큐브, 하이큐빅) 크기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