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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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빠르면 2024년 "로드지퍼"가 새로 도입될 예정이며, 강변북로 수석나들목에서 강변역까지 구간과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에서 당산역까지 교통상황에 따라 중앙선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방법이 도입됩니다. 

 

로드지퍼는 막히는 차선의 중앙선을 안 막히는 차선 쪽으로 밀어 넣어 결과적으로 막히는 구역의 도로가 덜 막히게 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마치 도로에 지퍼를 채우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이동식 중앙분리대 가변차선제

로드지퍼는 중앙분리대를 옮기는 모습이 지퍼의 원리와 유사해서 지퍼레인이라고 하는 이동식 가변차선입니다. 교통량에 따라 중앙분리대를 움직여 차선 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로드지퍼를 투입 시 출퇴근 시간을 30분 정도 줄일 수 있고 중앙선을 침범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설치지역

주로 막히는 올림픽대로 구간과 강변북로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광역버스 이용 시 출근시간이 30분 단축된다고 합니다. 원래 2023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설치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시행이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운전자들로 하여금 중앙분리대를 옮길 것이라는 신호를 미리 준 다음 로드지퍼를 투입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30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또 다른 정체를 유발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김포한강로

  • 거리: 8.2km(김포한강로)
  • 위치: 시네폴리스 IC - 개화 IC

 

올림픽대로

  • 거리: 10km(올림픽대로)
  • 위치: 개화 IC - 당산역(환승센터)
  • 서울방향 가변형 버스전용차로

올림픽대로 로드지퍼 설치지역

 

 

로드지퍼 설계는 현재 중장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많이 막히는 구간까지 선별해서 차츰차츰 도입할 예정이라 이제 준비해서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설치만 잘 된다면 정체로 정말 서울 운전 가슴 답답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 해소 될 수 있으니까 이건 잘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식 로드지퍼 설치는 교통사고 예방책을 얼마나 잘 세우느냐 인데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 부동산 문제와도 관련이 있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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