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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최대한 많이 받는 방법은 단순한 편입니다. 국민연금을 통해 소득대체율이 높아지면 좋겠지만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요즘 국민연금 개혁을 하자거나 아예 폐지를 하고 모두 환급해야 한다는 등 말이 많지만 현 상황에서 국민연금을 대체할 마땅한 노후연금도 없는 실정입니다.

 

  • 임의가입 제도

 

임의가입은 제도권 밖에 있던 사람들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며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본인이 희망하여 임의가입을 하면 나중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임의가입자 수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인데, 월 8~36만 원 정도로 보험료가 제법 되지만 임의가입을 통해서라도 120개월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의가입 대상자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아닌 사람) (전업주부) (보험료를 한 번도 내지 않았고 소득도 없는 만 27세 미만인 사람)

 

  • 임의계속 가입 혜택

 

국민연금은 만 18~60세까지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돼 있는데 만 60세에 도달하면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수급연령은 출생연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만약 만 60세인데도 연금 수령 조건인 120개월을 채우지 못했다면 임의 계속 가입 제도를 이용하면 됩니다. 수령 조건을 채우지 못한 경우 반환일시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지만, 수령 조건인 120개월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납부하면 결과적으로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 추후 납부제도

 

추후납부제도는 실직이나 폐업,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납부하지 못했던 국민연금을 나중에 다시 내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이유로 국민연금을 내지 못한 기간을 추후에 납부하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늘고 결과적으로 연금 수령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추납 기간이 80개월 정도 된다면 연금 수령액을 50% 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추후납부는 일시불로 낼 수 있고 분할해서 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추납 제도가 바뀌면서 이를 이용한 국민연금 재테크 붐이 불고 있습니다.

 

 

  • 크레디트 제도 활용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을 인정해주는 3가지 크레디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 크레디트, 군 복무 크레디트, 실업 크레디트 제도입니다. 

 

출산 크레디트는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추가 혜택이며 아이가 둘이라면 12개월, 셋은 30개월,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1명마다 18개월씩 추가되면 최장 50개월까지 인정됩니다.

 

 

군 복무 크레디트는 2008년 이후 입대한 현역병이나 공익복무요원이라면 6개월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실업 크레디트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에게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며 실업급여를 받는 구직자라면 신청할 수 있고, 보험료 25%만 부담하면 나머지 75%는 정부가 부담하는 것입니다. 실업급여를 받는 만 18세부터 60세 미만의 구직자 중에서 국민연금을 한 번이라도 낸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연기연금제도 활용하기

 

연기연금제도는 국민연금 수령 나이에 도달해도 이를 연기하고 계속해서 연금을 납부해서 연금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65세 미만의 수급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연기돼 연금이자는 매월 0.6%, 연 7.2%씩 붙습니다. 연기연금제도는 총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면 최대 5년간 연기할 수 있습니다.

 

  • 선납제도 활용하기

 

선납제도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연금보험료를 미리 일시불로 내는 것입니다. 선납기간은 1년 이내가 원칙이나 만 50세 이상은 최장 5년 차까지 한 번에 낼 수 있습니다. 선납제도는 직장가입자는 이용할 수 없고 지역가입자나 근로자가 없는 1인 사업자나 임의가입자만 됩니다. 선납제도를 이용하면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만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선납제도를 이용하면 선납하는 만큼 보험료를 할인받으므로 연금수령액을 높이는 결과가 됩니다. 국민연금은 선납, 추납, 반납을 잘하면 연금수령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가입기간을 늘리고 보험료를 많이 내야만 많이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이 유리한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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