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하락하면 원화가 강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상수지 흑자로 강세인 원화로 싼값에 달러를 많이 사거나 보유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이 유입되는 환율 하락 국면에서는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합니다.
달러 또는 유로, 엔화 자금이 국내로 많이 들어오게 되면 원화로 투자되기 때문에 원화 통화량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환율과 관련된 통화량 증가에는 수출도 증가하게 되고, 외국계 은행의 달러 유입,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시중은행에서도 외화 차입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외환 당국이 환율 하락을 억제하기 위해 시중 달러를 사들이면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합니다.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 유입'에서 환율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영업이익도 증가하게 됩니다. 달러가 공급되면 통화량이 증가하므로 금리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에 돈이 몰려 주가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또 통화량이 증가함에 시중의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어 이들의 가격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경상수지가 적자가 되고, 외국인 주식자금이 되돌아 갈 뿐만 아니라, 외채 상환등으로 환율이 상승하는 국면에는 시중 통화량이 감소합니다. 벌어들이는 외화보다 쓰는 외화가 많고, 외국인 주식 투자금이 환전되어 국외로 나가며, 외채 상환을 위해서 은행이 국내 대출을 꺼리거나 대출금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환율과 관련된 통화량 감소는 수입이 증가, 이 부분이 제일 클 수 있습니다. 외국계 은행도 본국으로 달러를 송금하게 되며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시중은행에서도 외채 상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외환 당국의 개입도 들어오게 됩니다.
위와 반대로 생각하게 되면, 경상수지 적자,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외채 상환 등으로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서는 주식,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시장금리는 상승하며, 부동산 경기도 침체되어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그러므로, 경상수지 적자가 발행한다는 것은 기업들의 국제무역에서 영업이익이 떨어진다는 것이 나타납니다. 외화가 이탈되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기 때문에 시중의 달러의 유동성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의 상승 국면에서는 통화량이 감소하고, 환율하락 국면에서는 증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와 금리의 상관관계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도 있는데 환율 상승 폭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주가지수가 하락함에도 채권가격도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경색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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