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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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외화가 없으면 실상 경제활동이 마비될 수밖에 없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는 외화 부족으로 발생했고, 2008년 외화 유동성 위기도 달러 부족으로 문제가 되었죠.

 

물가와 시장금리, 부동산 가격 지수도 중요한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물가가 상승하고 가계의 실질소득이 급감하면 대출금리가 상승하여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변동 환율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으면 손실도 발생하지 않지만 환율은 외환과 외환 관련 상품을 사지 않더라도 투자와 상관없이 우리 생활에 직접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이 적당히 오르면

 

건축 원자재 수입 가격등이 올라 분양가가 오르므로 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기업의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대신에, 물가가 상승하여 가계의 실질소득(실질적인 구매력)이 줄어들므로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서는 약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산원가가 올라 물가가 비싸지므로 근로자의 실질소득(실질적인 구매력)이 감소합니다. 수출기업의 이익이 감소하고 수입기업의 이익은 하락하게 됩니다.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면

 

부동산 폭락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환율이 가장 높은 수준일 때 부동산 가격이 바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팔아 받은 원화를 더 적은 달러로 환전해 가져 갈 수밖에 없으므로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환율 상승이 되면 외국인들은 환차손을 우려해 이탈하고 주가지수는 하락합니다. 즉 달러 유출이 많아지면 시장 유동성이 줄어들므로 금융시장이 소통되지 못하고 막혀 주가지수가 더욱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율 상승(원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

 

원화 약세를 보이는 시기에는 수입 물가가 비싸져서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원화 강세(환율 하락)를 보이는 연도에는 물가가 안정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외환 당국에서는 물가가 안정되는 상황(국면)에서는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원화 약세(환율상승)정책을 선택합니다. 반면에 물가 상승률이 지나치게 높게 나타나면 성장보다는 통화 가치 안정(환율 하락)으로 외환 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쪽으로 선택합니다.

 

 

 

환율이 하락 국면이면(원화가 달러에 대한 강세) 시장의 안정

 

경상 수지 흑자가 증가하고, 적자 상태였던 액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즉 국내에 달러 통화량이 증가하므로 수출업체는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가능한 빨리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 국면에서는 달러 사재기를 하는 경향이 있고, 환율이 안정되면 보유한 달러를 매도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서는 수입업체는 달러 사재기를 중단하고 보유 달러를 매도하는 것은 환율이 하락하는데도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하락(원화강세 = 달러가치의 하락)

1. 수출업체의 달러 보유 기피현상

2. 수입업체의 달러 사재기 중단

3.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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