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는 활성산소, 산화스트레스를 방지할까

 

항(抗) 산화(酸化)- '산화가 되는 것 방지한다'라는 항산화 형용사가 붙은 식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과일주스와 베리류의 과일들에 많이 들어있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항산화 식품 즉, 항산화는 질병 예방부터 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정말 그런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 듯합니다.

 

 

항산화 식품은 만병통치약? 

 

항산화제는 대중매체를 통해서 대성공을 거둔 케이스입니다. 항산화 성분을 '활성산소를 완전 무장 해제하는 것으로 의인화'한 것으로 표현합니다.

 

 

활성산소

 

사람의 세포 속에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산성 작용이 강해 악명이 높으며, 우리가 숨을 쉴 때나 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할 때 활성산소가 형성되는데 그 원인은 환경오염과 매연, 자외선 때문입니다. 사과를 잘라 놓으면 갈색으로 변하거나 못이 녹이 스는 것이 같은 이치입니다.

 

활성산소는 세포 내에 유익한 작용도 하며, 다양한 경로를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지만 양이 과도하면 고장이 나거나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 그러면 세포가 노화하거나 암과 노화, 퇴행성 질환은 바로 산화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는 세포 조직에 들어있는 활성산소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데, 활성산소의 부정적인 영향을 없애려고 항산화제로 세포를 뒤덮는다는 생각이 화재를 막으려고 온 집에 물을 가득 채우려는 것과 같습니다.

 

 

항산화제가 하는 일

 

항산화제가 하는 일은 활성산소에 부족한 전자를 제공해 균형 상태를 이루도록 하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홀 전자('짝'을 이루지 못한 홀로 있는 전자) 불안정한 산소 분자로 안정적인 상태로 가려면 다른 전자와 쌍을 이뤄야 합니다. 아니면 항산화 장벽을 형성하는 효소 작용에 비활성화되기도 합니다.  

 

활성산소가 소량일 때는 불안정한 상태로 버틸 수 있고, 세포에 유익한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항산화 물질은

 

항산화 물질로 장려하는 성분들은 비타민C, 비타민B2, 셀레늄, 망간, 구리, 아연과 같은 무기질입니다.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다'는 말은 인체를 보호한다는 뜻도, 장수를 촉진한다는 뜻도 아니며 현재로서는 항산화제의 주입으로 인해 노화가 방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활성산소가 과잉 상태가 되었을 때, 음식을 계속 많이 먹은 후에 지나치게 많은 활성산소가 생성되며, 효소 작용이 활성화되어서 세포가 예정 사멸하는 것으로 몸의 메커니즘이 가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