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듐 프로젝트는 원래 모토로라에서 진행한 인공위성 통신망으로 이리듐의 원자번호인 77과 동일한 77개의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 전역을 커버하는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리듐 위성은 지구에서 780km 떨어진 고도의 6개 궤도면에 각각 11개의 위성, 총 66개가 배치되어 있고 9개의 예비 위성이 고장 났을 때 해당 궤도로 이동해 네트워크 복구 작업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성 한 대가 다른 네 대와 상호 연결해 지구 전역을 커버하는 시스템입니다.
사업 영역
인공위성으로 지구 전역을 연결하는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의 서비스는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다르게 바다 한가운데 또는 남극과 북극 같은 극지점에서 통신이 가능한데, 도심지보다 산간, 바다와 같은 영역을 주요 대상으로 바다를 중심으로 항공, 지상 등 지구 전 지역에 걸친 산업군입니다.
대부분 원양어선이나 장거리 운항을 하는 선박들이 이리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망망대해 바다 환경에서도 육지와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바다 외에도 산간 지역을 포함 통신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탐사나 구조용으로 사용되며, 항공 분야에서는 비행기를 이리듐 네트워크에 연결해 통신과 위치 확인 등의 목적에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 드론과 같은 차세대 이동수단의 네트워크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매출
이리듐의 매출은 기업용과 정부 기관용으로 구분되는데 2017년 약 96만 명 사용자가 2020년에는 147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사용자 90%가 일반 기업이고 10%는 정부 기관입니다. 일반 기업 사용자는 73% IoT(사물인터넷) 데이터 분야입니다. 2022년부터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
인공위성 통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는 글로벌스타(Globalstar), 인말새트(Inmarsat), 스타링크(Starlink) 등이 있습니다.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은 매출과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차세대 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들었던 비용의 감가상각이 지나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 전환이 가능하고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리듐은 상당한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고 주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합니다. 급격한 성장은 아니지만 전반적을 적자를 줄여가며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키는 모습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입니다. 현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스타링크,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등 항공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동반 성장 가능성이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2년 이후 정기결제 서비스 사용자 수의 증가와 흑자 전환 여부, 사물인터넷 분야에 새로운 신사업 추진 여부를 보면 향후 이리듐의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 미국 PCE 지수 발표시간 (0) | 2023.08.21 |
---|---|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보는 법 (0) | 2023.08.19 |
아이온큐(IONQ) 강점과 경쟁 업체는 누구인가 (0) | 2023.07.03 |
애플통장 최대 저축 금액과 고금리 계좌 (연 4.15%) (0) | 2023.04.19 |
달러 보험은 장기 투자가 유리 (달러 보험 가입 장단점, 주의 사항) (1) | 2022.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