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B/L 없이 화물을 찾을 수 있는 과정은 선사를 기준으로 직거래가 되어 있는 가장 원칙적인 상황이고 중간에 포워더가 개입되어 있을 때는 융통성 있게 업무처리가 가능하지만 선사를 기준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선사한테 원본 B/L을 반환해야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출자한테 원본 B/L을 받아 수입자가 목적지에서 선사한테 원본 B/L을 반환하고 물건을 찾으면 되는데 이미 물건은 도착했는데 B/L이 도착하지 않으면 수출자에게 전화를 해서 원본 B/L을 수출자가 수출국에서 선사한테 반환을 하면 수입국에서 수입자가 원본 B/L 없이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출국에서 원본 B/L을 반환함으로써 선하증권의 권리증권성의 기능이 제거되었다고 하여 SURRENDER 했다고 합니다.
Surrender = Surrendered = Telex Release
Surrender B/L과 기능이 같은 SWB는 기명식으로 발생이 되고, 목적지에서 수하인이 본인확인만 하면 원본 없이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운임은 완납을 해야 합니다. 유럽에서는 80~90%가 SWB로 업무를 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는 80~90%가 Surrender로 업무를 하는데 Surrender B/L도 목적지에서 본인확인만 하면 원본 없이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것이고 SWB도 목적지에서 본인확인만 하면 원본 B/L 없이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차가 다릅니다. Surrender B/L이라고 하면 원본 B/L이 한번 발행되었다 반환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SWB는 처음부터 원본 없이, 즉 사본 B/L(권리증권성이 없는 B/L) 그 상태로 처음부터 발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애초에 원본 B/L 발행이라는 절차를 생략하기 때문에 Surrender B/L이나 SWB이나 똑같지만, 절차적으로 유럽사람들과 EU국가에서는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EU국가에서는 SWB을 주로 사용합니다.
L/G와 SurrenderB/L도 SWB의 공통점은 원본 B/L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적지에서 어떠한 원본 운송서류의 반환 없이 바로 본인확인을 통해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는 은행이 선사한테 제출하는 각서입니다. L/G의 내용에는 "물건이 도착했지만 아직 B/L이 도착하지 않았지만 결국 B/L은 은행한테 도착할 테니까 은행에 도착하면 선사한테 즉시 원본 B/L을 반환하겠다"라는 은행이 선사한테 제출하는 각서를 L/G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선사입장에서는 은행의 L/G를 받아오면 수입자가 원본 B/L 없이 바로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D/O를 발행해 줍니다. L/G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선하증권이 무조건 은행 지시식으롤 발행됩니다. 제삼자가 유통을 못하게 만들기 위해 수하인이 은행지시식으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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