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성 좋은 샤오미 워치2 라이트 개봉기

 

스마트 워치 춘추전국시대! 애플 워치와 갤럭시 워치가 이끄는 이 두 양대산맥 사이에 그나마 가격적인 메리트로 어필하는 스마트워치는 따로 있죠, 바로 샤오미 워치입니다.

 

요즘 하도 스마트워치란 이름으로 나오는 전자시계(?)가 대량으로 살포되다 보니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실속 있는 제품도 많지만 가성비와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은 샤오미 제품도 이제는 출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샤오미 워치의 종류

 

샤오미 워치는 사실 다양한 종류의 이름과 가격대의 제품이 있습니다. 미밴드, 미 워치 GTS, GTR, 어메이즈 핏, 미 워치 라이트, 마 워치 2 라이트 등 샤오미 워치 스마트 시계는 다양하지만 스마트워치 시리즈는 가격대가 10만 원 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라운드형이냐 사각형이냐 차이와 근소한 기능적 차이, 디스플레이 밝기 등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정통파 모델인 미 워치는 미 워치 라이트와 미 워치 2 라이트 충전방식이 착탈식과 마그네틱 차이점 그리고 배터리가 (230mAh/ 262mAh) 차이를 들 수 있네요   

 

 

미 워치 2 라이트는

 

기존의 기계식 시계들은 전부 동그란 모양으로 스마트 워치는 원형보다 사각형이 낫지 않을까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가격은 10만 원을 넘지 않은 가심비를 잡은 제품으로 그리고 배터리 타임도 하루 이틀만 사용한다는 애플 워치보다 최대 10일 정도 더 오래 유지하는 샤오미 워치가 선호되었기 때문입니다.

 

 

 

미워치미 워치 라이트는 스마트 워치라기 보단 개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미 워치 2 라이트 최신 버전으로 기존의 스마트 워치가 보유한 고급 기능을 핵심만 보여주는 가성비를 힘껏 잡은 제품입니다. 워치 2 라이트는 매일 건강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참고로 스마트 폰에 Xiaomi Wear 앱을 설치하고 연결하면 끝입니다.

 

 

 

 

미 워치 2 라이트 구성품

 

제품을 개봉하니 심플한 내용이었습니다. 본품 외 설명서 그리고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 이 세 가지가 미 워치 2 라이트의 기본 구성이며, 스마트 워치의 사용 목적은 운동을 위해, 운동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얼른 심박수와 걸음수 체크를 하면서 기초 대사량 유지를 목적으로 합리적인 구매 원칙을 세웠으나 솔직한 심정으로는 무거운 스마트폰 대신 문자나 카톡 메시지 확인이 주 용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샤오미 워치 2 라이트 연결하는 방법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굳이 설명서가 없어도 이미 어플을 통해 주 기계(스마트폰)와 상호 연동해야 한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물론 전원을 켜면 미 워치 2는 알아서 어플을 스캔할 수 있는 Xiaomi Wear 바코드를 폰으로 직접 안내하며 어플을 다운하면 (또는 구글 플레이 - Xiaomi Wear 설치) 자동 블루투스 기능으로 미 워치 2가 동기화가 됩니다. 

 

 

 

미 밴드와 차이점

 

운동에 솔직하지 않은 사람은 미 워치 2는 과분하거나 개성을 위한 것으로 보기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미 밴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죠. 다이내믹한 운동 마니아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미 워치 2는 미 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미 밴드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고 길쭉한 디자인이라면 미 워치 2는 크고 넓은 사각 화면 디자인과 가볍고 저렴한 건강관리용으로 그리고 개성으로 막 쓰기 좋다는 점입니다.

 

 

 

미 워치 2 라이트 특징

 

매번 새로이 내놓는 샤오미는 이번 워치 2 라이트에서 조금 더 커진 화면을 제공했고 산소 포화도 측정과 스포츠 모드 종류수를 늘였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스트랩은 메탈이 아닌 고무이며 전반적인 요소도 플라스틱 마감으로 고급스럽진 않더라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웬만한 기능은 전부 다 포함시켜 필수 요소적인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 디스플레이 크기 : 1.55인치
• 배터리 타임 : 최대 10일간
• 충전방식 : 마그네틱 충전
• 방수 지원/ 카톡 메시지 확인/ 카메라 원격 셔터 기능 

                 

   

               

샤오미의 스마트 제품들

 

샤오미 제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서브용으로 충분히 써도 제 기능에 충실하고 아쉬움 없이 소위 쓸 만큼 쓰고 어려운 AS 대신 또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갈아타는 일회성 제품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점점 쓰면 쓸수록 내구성도 진화하는 스마트 기기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샤오미 제품 중 미 밴드를 시작으로 가성비 샤오미 스피커 그리고 한창 대기질이 안 좋을 때 미 에어 등 저렴해서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으로 썼더라면 이제는 서브용 타이틀에서 벗어나 메인이 되어 일상생활에 밀접한 스마트기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를 벗고 전자식 감성 기능을 점검하느라 건강, 신체적인 활동 반응 데이터를 잊고 있었는데 다시 착용하려고 하니 디스플레이 안쪽 근접 심박수 센서 체커가 손목 위의 온도와 심전도 데이터를 읽어 내려고 파란불이 쉴 틈 없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주로 시계를 악세서리 용도로 쓰이거나 허전한 손목을 채워줄 뭔가를 찾기도 하였다면 단순히 운동에 최적화되어있는  스마트 워치를 구매한 어렴풋한 목적을 반드시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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