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랜드브리지(Siberian Land Bridge, SLB)는 시베리아를 육상 교량(Land Bridge)으로 하여 한국, 일본, 극동, 동남아, 호주와 유럽 대륙,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복합운송 형태로 연결하는 해륙 복합운송입니다.
시베리안 랜드브리지(SLB)는 일본이나 부산~보스토치니(Vostochny) 간을 컨테이너선으로 해상 운송하고 시베리아 철도인 컨테이너 전용열차로 러시아의 유럽 국경 역까지 운송한 후 유럽의 철도, 트럭, 선박 등을 이용하여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합니다.
시베리안 랜드 브리지(SLB)의 운영주체
SLB(시베리안 랜드 브리지)의 운영주체는 TSR(Trans Siberian Railway - 트랜스 시베리안 레일웨이)이며 1970년에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한국, 대만,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까지 집하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목적지도 서구, 동구, 북구뿐 아니라 지중해, 중동, 북아프리카, 몽고까지 확대되어 유럽항로에 의한 해상운송에 대항하는 운송루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컨테이너 화물은 시베리안 랜드 브리지(SLB) 서비스를 이용하여 운송되고 있고, 우리나라 일부 포워더들은 유라시아 트랜스 등과 직접 계약을 통해 트랜스 시베리안 레일웨이(TSR)의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Transrail은 TSR의 3가지 운송시스템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Transrail은 극동지역의 항만으로부터 해상운송에 의해 보스토니치항까지 컨테이너 화물의 운송이 이뤄진 후 운송의 안정을 위해 행선지별 컨테이너 전용열차(block-train)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하여 모스크바와 같은 거점도시를 거쳐 주요 경계지점까지 운송하는 방식입니다.
Transea는 해상운송으로 보스토니치항까지 운송된 컨테이너 화물이 TSR로 발틱해 연안이나 흑해의 항구인 레닌그라드, 리가, 오데사까지 철도로 운송된 후 다시 선박으로 최종 목적지인(지중해, 서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까지 운송되는 랜드브리지입니다.
Transcons는 부산에서 보스토치니를 거쳐 러시아나 폴란드 국경의 Brest동쪽에 위치한 비소코리트브스크까지 운송된 화물을 스위스나 프랑스 이북 등의 지역까지 트럭으로 운송하는 방식입니다.
TCR은 (Trans China Railway) 중국을 관통하는 대륙횡단철도로 롄윈강에서 출발하여 4,018Km를 이동하여 카자흐스탄 접경지역인 알라로샹커우에 도착합니다. TSR과 연결되어 있으며 극동과 유럽 사이의 철도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TCR 수송은 1992년부터 가능하게 되어 중국과 카자흐스탄 국경에서 환적의 갈등과 화주들의 불신이 있어 사라지는 듯했으나 1999년 물류의 공격적인 화물유치와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의 노력으로 TCR개발에 매진하여 TCR운송이 정착되었습니다.
TCR 서비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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