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 발굴방법 (수입 마진, 주의사항)

 

미국은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브랜드 어카운트를 열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멀티숍 같은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라인가'라고 하는 본사에서 현재 매장에게 주는 공급 가격으로 물건을 받습니다.

 

병행수입 프로세스

 

현지 매장은 모든 상품을 대량으로 사입할 수 없으니 필요한 만큼만 구입을 하게 됩니다. 이 구입하는 실적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라인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많이 사서 신용을 높이려고 합니다. 보통 본사에서 주는 라인가는 소비자 가격에 미니멈 5% 정도 할인된 금액입니다.

 

일명 '홀세일러(Whoesaler)'라는 도매업체가 현지 매장에서 받는 라인가에 자신의 핸들링 수수료를 포함해서 한국 업체들에게 리스트를 뿌리게 됩니다. 가끔 여러 곳에서 리스트를 받다 보면 공급 가격이 다른데, 이유는 이러한 홀세일러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마진을 붙이느냐에 따라서입니다.

 

 

공식 수입과 병행수입의 차이점

• 공식 수입 (국내 독점 수입권자, 브랜드 한국지사가 수입) - 백화점, 면세점, 대리점에서 판매
• 병행수입 (해외 도매업자, 글로벌셀러가 수입) -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멀티숍 등에서 판매

 

병행수입 제품의 마진

 

보통 현지 매장에서 받는 라인가에 5~10%를 붙여서 도매업체에게 넘기고 도매업체는 거기에 5% 정도 핸들링 수수료를 붙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받는 공급가는 보통 소비자 가격의 35%~40% 정도 할인된 가격입니다. 검증이 안 된 현지 도매업체들은 대부분 매장을 운영하지 않고 리스트만 받아서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거래하기가 쉽지 않아, 거래의 형태도 예치금 20~30%에 오더 컨펌이 나고 잔금을 모두 보내야 물건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병행수입업체 발굴

 

유명 브랜드를 도매로 받고 싶어 하지만 유통 단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량으로 싸게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병행수입으로 판매하려고 홀세일러를 통해서 많은 해외업체랑 접촉을 하는데, 흔히 검색을 통해서 거래처를 찾는데 홀세일러들은 대부분 영세하거나 프리랜서로 리스트만 받아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돈이 오갈 때는 신분을 명확히 확인하고 안전장치를 걸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행수입의 어려운 점

• 재고와 자금의 리스크로 인행 병행수입 상품을 취급하기가 어려움
• 미니멈 오더(MOQ)가 있기 때문에 맞추기가 어려운 점
• 미니멈 오더를 채우기 위해서 창업자들을 모아서 최소의 리스크로 경쟁력 있는 단가로 상품 소싱을 방법

 

병행수입의 주의점

 

병행수입은 모든 상표에 허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어 관세청 사이트에 허용 여부를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병행수입이 허용되는 상표라 하더라도 상품의 진위 여부가 의심스러운 경우, 세관장 또는 상표권자의 요청에 의해 통관이 보류될 수도 있습니다.

 

 

 

병행 수입 하는 과정과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