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래소는 크게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거래소(NASDAQ)가 있습니다. 두 거래소 모두 뉴욕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욕 증권 거래소는 우리나라의 코스피, 나스닥 거래소는 코스닥과 비슷합니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구글, 애플 등 IT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 코스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성숙한 시장입니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국내 증권사나 은행에 가서 해외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계좌를 개설한 후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합니다.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직접 입금하면 되고, 없다면 원화를 입금한 후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열리며, 여름 시즌에는 시계를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 제도로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시장이 열립니다. 그래서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이므로 '예약 주문'을 이용해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정규 장이 열리기 전 '프리마켓' 90분과 정규 장이 끝난 후에는 '애프터마켓' 90분이 있습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이용 가능 여부는 증권사마다 달라 거래시간이 단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 시장과 달리 미국 주식 시장은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은 개별 종목의 가격 왜곡을 막기 위해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를 만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워낙 크기 때문에 개인이나 특정 집단이 주가 조작을 하기 어려워 그만큼 자본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프리마켓은 정규장 전에 미리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정규시장에서 어떻게 변동될 지 모르지만 주가가 오른다면 프리마켓에서 매수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정규시장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어 거래량과 개장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별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증권사 | 프리마켓 | 애프터마켓 |
NH투자증권 나무 | 18:00 ~ 23:30 | 06:00 ~ 07:00 |
미래에셋대우 | 18:00 ~ 23:30 | X |
대신증권 | 21:00 ~ 23:30 | X |
키움증권 | 19:00 ~ 23:30 | 06:00 ~ 07:00 |
삼성증권 | 21:00 ~ 23:30 | X |
KB증권 | 19:00 ~ 23:30 | 06:03 ~ 06:50 |
하나금융투자 | 22:00 ~ 23:30 | 06:00 ~ 07:00 |
한국투자증권 | 18:00 ~ 23:30 | 06:00 ~ 07:00 |
신한금융투자 | 22:00 ~ 23:30 | 06:00 ~ 07:00 |
유안타증권 | 21:00 ~ 23:30 | 06:00 ~ 07:00 |
수익 - 손실 - 250만원 공제 X 22%
국내 주식은 0.3%의 거래세만 내면 되지만 미국 주식을 포함한 해외 주식에 투자하면 차익에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합니다. 만일 예를 들어 미국 주식 'A'에서 800만 원의 수익을 내고 'B'에서 450만 원의 손실을 봤다면 350만 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250만 원까지는 공제대상이라 이를 제외한 100만 원이 과세 대상입니다. 즉 100만 원에서 0.22를 곱한 22만 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해당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도 과세 대상이 되는데 배당을 해외에서 받으면 현지에 세금을 내며 이때 세율 14%를 초과하면 국내에 내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14% 미만으로 냈다면 국내에도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합니다. 미국 주식 배당금은 세금 15%를 제외한 금액을 받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추가로 내는 세금은 없습니다.
배당소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배당소득이 이자 수익 등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다른 소득과 합산해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미국주식,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기간은 매매 차익을 거둔 연도 다음 해 5월이며 2021년은 5월 1일 ~ 5월 31일입니다.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은 증권사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증권사 HTS 나 MTS에 접속하면 양도소득세 내역을 쉽게 확인 가능하면 홈택스에서도 양도소득세 신고가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1. 분할 매도를 이용해 일부만 매도해서 수익을 250만원 이하로 만드는 게 좋습니다. 미국 주식은 영업일 기준 3일 정도 소요가 되므로 미리 4~5일 전에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이익이 난 종목을 매도해서 매도이익이 있는 경우, 손실이 난 종목을 동일한 해에 매도해서 매도차익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절세방법으로 이익과 손실을 같은 해에 매도하여 양도차익을 줄이는 것도 좋으며 단타매매를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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