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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그룹(Wagner Group)은 공식적으로 PMC 바그너라고 합니다. 이 그룹은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던 때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그 당시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활동하는 비밀 조직으로 약 5천의 전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에서 용병은 불법이지만 바그너 그룹은 2022년 기업으로 등록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새로운 본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 단체는 러시아 도시와 광고판에서 공개적으로 용병을 모집하고 있으며, 러시아 언론에서는 애국적인 단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바그너그룹

 

바그너 그룹의 시작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정규군과 함께 사우고 있는 민간 용병 군으로 이 단체는 스스로를 "민간 군사 회사"라고 설명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를 통제하는 시도로 보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수장은 전 러시아 육군 장교 드미트리 루킨을 들 수 있는데 체첸에서 러시아 전쟁의 베테랑인 그는 바그너의 첫 번째 야전 사령관이며 '바그너'는 그의 이전 무선 호출 부호를 따서 그룹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현재 바그너 그룹의 수장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으로 크렘린궁에서 케이터링을 제공한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가진 부유한 사업가입니다. 

 

러시아용병 바그너그룹

 

바그너 그룹의 사업 운영

 

2015년부터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시리아에 주둔해 친정부 세력과 함께 싸우고 유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바그너 그룹에 다이아몬드 광산을 지켜달라고 초청까지 했으며, 수단의 금광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서아프리카의 말리 정부는 이슬람 무장단체에 대항하여 바그너 그룹을 이용하고 있으며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이러한 방법으로 바그너 그룹을 운영하면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바그너 그룹의 활동

 

바그너 그룹의 첫 번째 작전은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하는 것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몇 주 전에 바그너는 크렘린에게 침공의 구실을 제공하기도 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바흐무트 시를 점령하는 데 크게 관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바그너 부대로의 공급이 고의적으로 부족하다고 거듭 비난하기도 하였습니다. 

 

바그너그룹 사업

 

러시아 국방부는 바그너와 같은 회사들이 6월 말까지 러시아 정규군에 공식적으로 합류하는 계약에 서명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는데 바그너 그룹은 이 발표에 지명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러시아 정부가 더 많은 통제권을 얻으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바그너의 수장 프리고진은 그의 군대가 계약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문제의 발단은 러시아 국방 고위 관리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바그너 군대를 폭격하면서 많은 사망자를 냈다고 비난하면서 정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남부 도시에 있는 군사 본부를 장악하고 군사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진군하겠다는 위협을 감행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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