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스톤(limestone)은 석회암으로 알려진 칼슘 카보네이트로 이루어진 외장재로 라임스톤은 특별한 물성 때문에 다양한 건축자재 분야에서 사용되며, 이번 강원도 산불에서 라임스톤 외장재를 사용해 집을 지켜낸 열에 강한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 내성에 강한 외장재
라임스톤이 칼슘 카보네이트 함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칼슘 카보네이트는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으며, 높은 온도에도 변형이 되지 않습니다. 불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 불꽃이 붙어도 지속적인 연소를 막을 수 있어서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에서 단 한 가구가 불을 잘 견디는 자재, 라임스톤 외장재를 사용해 화재 피해 없이 무사히 집을 지켰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석회암이 바로 라임스톤
라임스톤은 석회암입니다. 석회암은 칼슘 카보네이트(CaCO3)가 많이 함유된 암석으로 대부분 바다나 호수의 바닥에 쌓여서 형성됩니다. 이 석재는 통풍이 잘 되는 시공면에 선호되고, 매우 단단하고 내구성이 있으며 노화에도 저항합니다. 그래서 건축용 외장재로 널리 사용되며,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높은 방음효과로 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에 사용되며, 알칼리성 물질로, 산성물질과 반응하여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데 이러한 특성으로 흡수력이 뛰어나고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대기 오염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강한 열에 직접 노출될 경우 일부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극도로 높은 온도 1000도 이상에 노출되면 칼슘 카보네이트가 분해되어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 일부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라임스톤의 종류
주로 라임스톤은 색상은 흰색, 베이지 색에서 미묘한 갈색과 파란색까지 다양합니다. 석회석으로 구성된 천연 재료라 형성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과 미네랄에 영향을 받아 자연스러운 질감과 각 조각마다 미세하게 다른 색상이 외장재로 표면 처리 되어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죠. 석회암은 자외선에 강하므로 색상을 잘 보존하고 낮 동안 열을 저장하고 밤에 방출하여 단열에도 좋은 건축 자재입니다.
세계각지에서 채굴되는 라임스톤의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색상, 무늬, 경도 등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 벤자민(Bianco Carrara): 이탈리아 카라라 지역에서 채굴되며, 흰색에서 회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가지고 있으며 대리석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품명 중 하나입니다.
- 포르토(Moleanos): 포르투갈의 모레노스 지역에서 채굴되며, 회색에서 베이지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지님.
- 쏘사레토(Travertine): 이탈리아의 쏘사레토 지역에서 채굴되며, 베이지색과 갈색으로 이루어진 고유한 무늬를 가지고 있음.
- 포틀랜드(Portland Stone): 영국의 포트란드 섬에서 채굴되며, 밝은 베이지색에서 회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띄며, 영국 건축물의 대표적인 건축재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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