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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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하여금 시대에 잘 맞아떨어진 소재가 있었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한 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니트릴(Nitrile) 합성고무 입니다. 

이 소재에 대해 위생장갑 부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기 상품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마스크와 소독제는 개인 필수 아이템으로 누구나 지참해야 하는 안 될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았고,

니트릴 장갑은 특히 병원, 요식업소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검사소에서 간호사들이 자주 벗고 착용하는

의료용 장갑으로 요식업소와 리테일 업소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착용해야 할 의무 아이템으로 강제 조항에

들어있는 위생 아이템이 바로 위생장갑입니다.

 

 

니트릴(NBL) 고무는 합성고무로 주로 자동차 산업이나, 항공산업에서 연료나 기름을 다루는 연료호스나 부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원자로 산업에서 보호 장구나, 보호장갑 등에 사용될 뿐 아니라, 온도에 대한 저항성 -40도 에서 

상온108도 까지 매우 크고 탄력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여러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라텍스 장갑은 천연소재로 일단 얇고 밀착성이 뛰어나며, 정교한 작업에 좋지만, 천연고무 향이 나고

단백질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유는 고무의 천연성분이 피부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트릴 즉, NBL(Nitrile Butadiene Latex)는 부타디엔과 AN(Acrylonitrile, 합성고무에 사용되는 물질)을 주원료로

하는데, 현재 장갑 시장에서는 NBL천연고무, PVC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 중 NBL

라텍스와 PVC 대비 우수한 물성을 기반으로 장갑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니트릴 장갑은 합성 소재이기에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잘 찢어지지 않는 정교하며, 천연고무 냄새도

나지 않고 땀이 덜 발생해 착용하고 장시간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텍스와 니트릴은 재질 상 큰 차이가 있으며, 니트릴은 인공 고무로 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실험실

및 연구실에 상대적으로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코로나 19의 여파로 위생, 안전에 대한 인식과 일회용 장갑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 산업, 요리

등 생활 속에서 니트릴 장갑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고, 특히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의료계나

산업 분야에 니트릴 장갑이 갖는 견고함 신축성은 시장에서 라텍스 장갑의 자리를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니트릴 장갑의 수요는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 중이며, 2024년에는 2,800억 장 규모로 약 7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는 전체 라텍스 시장의 약 70%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니트릴 장갑은 베트남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까지만 해도

수요가 한정돼 있었지만 이에 장기화되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 측은 초기에 1,000장들이 $50/carton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었지만 현재는 $70/carton를 넘었고

연말에는 $80/carton까지 이를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수요가 워낙 많으니 줄을 서고 있고 생산자가 '갑'이 되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고무장갑의 65%를 생산하고 있는데 코로나 19 사태 이후 니트릴 장갑과 라텍스 장갑을

팔아 억만장자가 된 말레이시아 기업인이 5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최근 의료용 고무장갑 산업으로 '벼락부자'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도 니트릴 장갑을 생산하는 업체가 다수 있지만 일부 바이어들 사이에서 베트남산이 말레이시아

나 태국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전 세계 주문량 중 상당수가 베트남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

이기도 합니다.

 

니트릴 장갑 베트남 판매자

 

알리바바를 통해서도 베트남 제품의 가격문의 및 비교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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