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400은 일반 구조용 압연 강재 (KS D 3503, Rolled Steels for general structure)에 속하며 용도는 다양해 다리, 선박, 차량, 그 밖의 구조물에 사용됩니다. SS400은 강판, 강대, 형강, 평강, 봉강 등 거의 모든 열간압연 가공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S400은 열연, 후판의 가장 기본 재질입니다.
SPHC는 열간 압연 연강판 (KS D 3501, Hot-rolled mild steel plates, sheet and strip)에 속하며 용도는 일반용 및 드로잉(Drawing)용입니다. SPHC 두께는 주로 1.2~14t로 강판 및 강대로 사용됩니다. SPHC는 열연의 가장 기본 재질입니다.
열연과 후판의 재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SS400이며 SS400은 범용적인 재질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상당히 강한 편이고 범용 재질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 일반 시장에서 '성형가공용'으로 쓰이는 것은 SPHC입니다.
현실을 반영해서 말하면 지금은 SPHC와 SS400 두 재질 모두 가장 대표적이라고 해야 하거나, 가공성이 좋은 연강인 SPHC, 안전과 인장강도를 중시하는 후판의 대표 재질은 SS40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S400 | SPHC |
구조용강 (일반 구조용 압연 강재) | 열간 압연 연강판 |
인장강도 및 구조용강 | 가공성, 연강 |
일반 압연강재 (범용적) | 연강판 및 강대 코일로 생산하는 규격 |
'400'은 최소 인장강도, 적용두께 제한이 없음 | 강대는 스켈프(Skelp) 코일의 폭을 조정한 것으로 코일로 생산 |
인과 황에 대한 최소 함량 0.05% | SS400 대비 연한 강재 거의 판재로 한정 |
SPHC 규격 약도
SS400 규격 약도
기준 강재인 SS400이 있는 상태에서 그중 얇은 두께의 판재 중에서 가공 용도에 적합한 좀 더 연한 강판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필요에 부응해서 생겨난 재질이 SPHC입니다. 성형가공 용도의 강판은 일반적으로 얇고, 반복 생산된다는 특성을 지니게 되어 대량 생산체제인 열연코일로 생산되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SPHC가 실제 철판의 대표 재질로 통용되고 있으며 이것은 SPHC와 SS400의 재질 엑스트라가 거의 비슷한 포스코 단가체계와도 상관이 있고 LOT D/C 활성화에 따라 한 재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할인율과도 상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이것이 국내재에 한한다는 것입니다.
수입 열연재도 모두 재질이 SS400이 수입되고 있으며 후판에는 SPHC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당연히 SS400이지만 코일도 수입재는 S400으로 수입하고 잇는 것입니다. 이유는 중국재 SPHC가 재질 엑스트라가 $10~$20/Ton 추가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제가 엑스트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에 비하면 중국 Mill에서 단가차이가 크게 있어서 SS400으로 수입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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