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피짐피(gympie-gympie)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식물 중 하나로 전기에 감전되는 느낌과 동시에 벌에 쏘이는 것과 같은 고통을 유발하는 식물로 호주 북동쪽의 습한 열대 우림 지역에서 발견되는 쐐기풀의 일종입니다.
이 식물의 잎 전체가 독성을 가진 가시 같은 작은 털들로 뒤덮여 있고 이 잎에 닿으면 여기에 찔려 신경독이 퍼져 엄청난 고통을 선사한다고 하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식물로 불립니다.
짐피짐피는 호주와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의 열대 우림에서 서식합니다. 이 식물은 햇빛이 많이 비치는 빛이 산란된 지역을 선호하고 약 1-3m 높이의 관목으로 꽃과 열매가 열리는 이 식물은 미세한 털로 덮여 있습니다. 이 식물에서 열리는 열매는 먹을 수 있고 달콤한 맛이 나며, 잎은 길이와 너비가 약 30cm에 이르며 가장자리는 톱니바퀴로 전체는 하트 모양이지만 독침을 쏘는 나무로 유명합니다.
짐피짐피의 신경독은 짐피타이드라는 독성물질로 정말 무서운 점은 고통이 몇 시간 뒤에 끝나지 않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그 고통이 스스로 하늘나라로 입장하고 싶을 정도라 수어사이드 플랜트(자살식물)라는 오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 식물 전체에는 찌르는 털(가시)이 있습니다. 만지면 강한 신경 독소를 전달하며, 털 끝에 있는 작은 구근이 떨어져 나와 피부를 뚫고 들어가 독소를 주입합니다. 이 독소를 경험하면 일도 할 수 없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습니다. 이 독소를 경험한 현지인에 따르면 보름 정도는 꽤 고통스러웠으며 따끔거림은 2년 동안 지속되었고, 찬물로 샤워를 할 때마다 고통이 재발했다고 합니다.
짐피짐피의 가시가 약해 바람에 날리기도 하기 때문에 짐피짐피가 있는 숲을 지날 때는 반드시 보호구를 착용하고 방독면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지역을 여행하거나 방문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짐피짐피의 털에 들어 있는 신경독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없고 왁싱 테이프로 피부에 박힌 가시를 제거하는 방법 밖에 없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독이 박힌 가시를 빼낼 수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우리 몸에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부위를 많이 문지르거나 긁어서도 안됩니다. 이러한 모든 도전에도 불구하고 짐피짐피는 열대 우림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열매는 북방올빼미와 화식조의 먹이 공급원이며, 이 독성이 있는 식물에 대처할 수 있는 곤충은 잎의 먹잇감으로 딱정벌레가 있습니다.
만약 호주의 열대우림지역을 가거나 여행하게 된다면 이 나무의 '접근금지' 표지판을 볼 수 있지만 호기심이라도 가까이에서 절대 구경해서 안 되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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