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구성하는 3개의 주체는 가계, 기업, 정부입니다. 각 주체의 생각을 알면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일지 가늠해 볼 수 있는데 그중 기업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PMI 지수이며, 미국의 PMI를 ISM지수라고 합니다.
ISM 지수는 미국 기업 버전입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만든 지수입니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볼수록 ISM 지수가 높고, 부정적으로 볼수록 ISM 지수가 낮습니다. 높고 낮음의 기준은 50입니다.
구매 담당자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원자재를 조달하는 부서이며 담당자로써 앞으로 경기가 좋을 거라고 여긴다면 그만큼 기업의 생산량이나 원자재 구매량도 늘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ISM 지수는 구매담당자의 답변을 통해 기업의 심리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ISM 제조업 지수의 강점은 선행성으로 미국 제조업 경제활동을 미리 볼 수 있는 데다 매월 초 발표되기 때문에 시기상 다른 후속 지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ISM 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비제조업)으로 나누어집니다. 상대적으로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더 주목을 받습니다. 최근의 파월 연준 의장이 서비스업을 인플레이션의 복병으로 지목하면서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원자재 공급, 재고 등 5개 분야에 대해 회원들이 '악화', '불변', '개선', 이라고 답하면 ISM이 이를 수치화해 PMI를 산출합니다.
콜옵션(Call option) 풋옵션(Put option) 차이점 | 사고 팔수 있는 권리 (0) | 2024.04.27 |
---|---|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개인 투자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0) | 2023.09.14 |
엔비디아 PER 선행 후행 뜻 | 예상 EPS 지수 계산 (0) | 2023.08.30 |
공매도 거래량, 잔고금액 확인 방법 |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0) | 2023.08.25 |
기준금리 결정 미국 PCE 지수 발표시간 (0) |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