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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탄 팬케이크 컵이라고 알려진 북유럽의 원산지인 마녀의 가마솥 버섯은 멸종 위기에 처한 버섯입니다. 마녀의 가마솥 버섯은 개울과 개울을 따라 발견되며, 가마솥 모양의 내부에 젤라틴 물질이 들어 있어 광택이 나고 마실 수도 있습니다.

 

점성 물질 젤라틴의 정체

일반적인 통 모양으로 사람의 주먹 크기 정도이며 가운데 컵모양 안에 젤리 같은 물질이 채워져 있습니다. 투명색의 액체가 나오는 이 버섯은 고무술잔 버섯이라고 불리는 종으로 윗 뚜껑을 따면 그 안에 끈적이는 점성의 액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녀의 가마솥 버섯 점성 물질

 

젤 같은 점성을 띄며, 액체지만 쏟아지기도 하는데 주로 봄철에 발견되는 이 버섯은 눈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눈이 녹은 물을 버섯 내에 저장하는 것으로 버섯 내부의 성분이 물과 만나 젤 같은 형태로 변해 점성이 흘러내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러브젤 버섯

 

이 버섯 안의 액체를 마시면 부드러운 나무 수액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맛이 나며 어둡고 깊은 컵 같은 모양이 동화 속 마녀가 사용하는 가마솥을 닮았다고 해서 '마녀의 가마솥'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희귀종 마녀의 가마솥 버섯 식용

 

무독성 식용금지

이 버섯은 최소 100년 이상 된 영양분이 풍부한 가문비나무 숲에서 종종 발견되지만 거의 찾아보기 힘든 버섯입니다. 게다가 인간 활동으로 인해 독일과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국가적으로 멸종되었습니다.

 

아직도 마녀의 가마솥이 죽은 유기물을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지, 아니면 나무와 공생 관계(균근)를 맺고 식량 공급원을 대가로 얻기 어려운 영양분을 공급하는지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유럽을 여행하다가 가문비나무 근처에 이 버섯을 마주친다면 점성 물질로 가득 차 있는 마녀의 가마솥은 독성이 없지만 식용에 적합하지 않아 버섯을 발견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따지 말고 희귀 버섯종으로 자연환경 차원에서 버섯의 사진만 남기라고 권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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