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울 신라호텔 지하 1층에 유일한 매장이 하나 있습니다.
리처드 밀이 신라호텔 부티크를 열어 국내에 진출한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시계를 사랑하는 애호가임에도 감히 엄두를 못 내미는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만
엄청 매력적인 시계입니다.
나달은 11일 프랑스파리에서 열린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상금 (약 21억 7000만 원)과 함께 대회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우승 순간 눈길은 끈 것은 나달이 차고 있는 시계로 (어떻게 격렬한 테니스 움직임에 사뭇 다른 시계를 차고
있는 건지) 관심이 가기 시작했죠
리처드 밀 프랑스 시계디자이너로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입니다.
창업자 리처드 밀이 시계가 고가인 이유는 리처드 밀이 처음부터 상위 0.1% 부자들을 타깃으로
나노 파이버, 알리미늄과 티타늄합금, 사파이어 글라스와 같은 첨단 신소재를 사용해 실험적으로
시계를 제작하고 희귀성이 높고 또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여 수작업으로 만들었기에 숙련된
마이스터가 만들더라도 제작과정에 40%이상이 불량으로 폐기되어 그만큼 시계 가격이 높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협찬이긴해도 나달이 굳이 움직임이 빈번한 테니스 경기에서 그리고 손목 스냅을 많이 사용하는
테니스 경기에 끊임없이 시계를 차고 나오는 걸까?
테니스 라켓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계는 스트랩을 포함해서 30g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브먼트의 무게는 3.4g이라고 합니다.
경기중 시간을 확인할 일이 없는 나달로서는 홍보 목적으로 시계를 착용하기 때문에
리처드 밀은 선수의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무게의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나달은 10년 전부터 리처드 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그가 출전하는 대회마다 착용한 시계의
가격은 늘 화제가 되어왔습니다.
스포츠 스타들과 고급 시계 브랜드 간의 파트너십은 업계에서 가장 큰 비즈니스 가운데 하나이죠
고급 시계 브랜드는 유명 선수들을 모델로 쓰기 위해 적게는 100만 달러(약 11억 9000만 원)부터 180만 달러(약 21억 5000만 원)에 이르는 스폰서 계약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 테니스나 골프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 때
고급 시계를 착용해 노출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은 비지니스 관계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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