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 도장 도금 철강의 산화 녹방지를 위한 방법

 

철강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녹이 슨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모든 철강 제품은 금속 표면에 화학적 변화로 녹이 슬거나 삭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철을 염산 등으로 깨끗이 씻어 주거나 쇼트를 쳐서 속살이 나오게 되면 공기나 물로부터 산화시키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도유 하는 철강제품

 

도금과 도장까지 한 강판 소재는 냉연강판과 PO(Pickled and Oiled)입니다. 기름을 바르는 곳은 철강제조사이며 제철소에서 생산된 다음 가공을 하기 전 녹을 차단하기 위해서 임시적으로 도유를 해줍니다. 도유 하는 철강제품은 CR (Cold Rolled products 냉간 압연강판)과 PO(Pickled and Oiled  산세강판)이 대표적입니다.

 

산세 처리
열연강판 표면에는 산화피막이 있는데 이것을 80 ºC의 염산으로 녹여 제거하는 것이 산세 공정, 산세 처리입니다.

PO강판
산세 처리 강판이라고 PO강판은 아니며 PO철판은 산세 처리를 하고 방청유를 도포했기에 산세 도유 강판이 맞습니다.

 

대체적으로 6개월 정도는 도유를 한 철강제품은 녹으로부터 보호가 되지만 그 이상이 되면 끝이나 측면 등 공기와 직접 접하는 표면 쪽에서 서서히 녹이 슬기 시작합니다. 기름을 바른다는 것은 긴 기간을 보호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정된 기간 동안 철을 공기와 물, 습기로부터 차단하는 임시적인 역할입니다.

 

 

산세처리 코일

 

도장 작업

 

도장의 목적은 부식을 막고 색깔을 넣어 예쁘게 보이는 목적이 있으며 도장은 액체 도장과 분체도장이 있습니다. 액체 도장은 페인트를 붓이나 콤프레셔를 이용해서 소재에 직접 뿌리게 되는데 완성품의 표면이 거칠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액체 도장은 프라이머(Primer)라고 한느 밑 칠을 먼저 하고 도장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하기 위해 제품 표면에 최초로 도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체도장(powder coating)은 합성수지 등의 분체도료를 정전기 원리로 해당 제품에 완전히 달라붙었다가 상온으로 나오면 도료가 경화되어서 도막이 형성되는 방식입니다. 도장과 도료는 물체에 칠해서 도막을 만드는 것 도료 성분은 수지이며, 수지는 천연수지와 합성 플라스틱 수지로 구분됩니다. 

 

• 도유

도유는 액체인 기름을 발라 단기적으로 공기와 물을 차단하는 것

 

• 도장

도장은 천연수지와 합성 플라스틱 수지의 고체나 반고체를 도포한 후에 건조해 고체상태에서 장기적으로 공기와 물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도금 작업

 

오래전부터 도금소재로는 주석과 아연 이 두 가지가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주석은 음료, 캔, 통조림 등 다양한 용기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싸고 아연은 가격도 싸고 내식성이 좋아서 범용으로 산업용 도금소재로 지금까지 사용되어오고 있습니다. 

 

• 주석도금 강판(양철)

 

아연을 도금하면 철보다 이온화 경향이 커서 반응성이 큰 아연이 빨리 산화되어 아연이 남아 있는 있는 한 철을 최대한 보호하고 부식을 방지합니다.

 

• 아연도금 강판(함석)

 

주석을 도금하면 철보다 이온화 경향이 작아 안정적인 금속이므로 산화가 일어나기 어려워 철이 산화되는 것을 보호해줍니다. 그러나 표면 주석도금이 벗겨져 철이 노출되면 아주 빠르게 산화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연은 주석 가격의 1/10 수준이지만 내식성이 더 좋고, 아연 도금강판이 스테인리스강에 비해 가격이 더 싸기 때문에 산업용 도금소재로 널리 사용됩니다. 

 

 

 

 

철강 제품의 종류(열연코일, 냉연코일) 표면처리(아연도금, 주석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