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역주행 곡으로 다시 유명세를 탄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운전만 해' 노래가 최근 인기곡으로 떠오르고 있죠, 용감한 형제의 용감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송이 여기저기 대세이며 정말 이렇게 좋은 곡이 왜 진작 환영받지 못했을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역주행 송이 떠오르는 이유는 한 유튜버의 영상에서 댓글 모음이 떠서 유명해진 것이라고 하네요.
작정하고 나온 마지막 곡 '운전만 해(We Ride)' 노래는 정말로 시티팝 노래 중 최고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독성이 정말 강합니다. 마치 원더걸스의 텔미텔미처럼요. 시티팝은 장르이기보다 레트로풍으로 하우스, 펑크, 디스코와 같이 반복적이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리듬이 듣기 편하고, (특히 운전 중에 들으면) 깔끔한 일렉트로닉이 가미된 디스코 리듬이 옛날 감수성이 깨우는 듯합니다.
브레이브 걸스의 '운전만 해' 음악을 몇 번 듣다보니 앞 인트로 부분이 오래전 오락실에서 마치 흘린 듯 귀 기울여 들었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렉트로닉 리듬 음악 EZ2DJ의 YES YES 가 아련하게 떠올려졌습니다. 그때의 그 리듬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운전만 해' 첫 도입의 리듬이 그 때 감미롭게 들었던 'Yes Yes' 비슷하였고, 'Yes Yes'의 장르 또한 시티팝의 대명사였고 오락실의 대표적 리듬 게임의 명곡이었죠. 당시 쉬운 게임 난이도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했던 이 리듬 게임은 아련하게 그때의 추억으로 되돌아 갑니다. 현재 느낄 수 있는 시티팝의 감성은 '운전만 해'를 통해서 1998년 당시로 회귀가 되었습니다.
브레이브 걸스 노래를 통해 레트로풍 하우스, 펑크 장르의 시티팝을 몇 가지 감상해 볼까요? 이쯤 되면 알만한 사람들은 한 번 이상의 시도를 해봤을 경험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Z2DJ 의 대표곡 'STAY'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의 리듬 게임 음악입니다. 누군가는 "포브스 선정 가장 흥겨웠던 추억의 게임음악"이라고 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너무 중독성이 강한 나머지 진짜 클럽 DJ가 된 분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 당시에는 이 만한 리듬 감각을 뛰어넘는 곡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오락실을 완전히 클럽으로 바꿔 놓았던 'LOOK OUT'입니다. 지금 들어도 여전히 전혀 손색이 없고 2021년 감성으로 누가 들어도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로 머릿속에 착착 감기는 탄력 있는 리듬이 아직도 잊히지 않고 있습니다.
'Look Out"의 작곡한 사람은 3명의 일본인 프로젝트 팀이었는데 지금으로선 그들의 정보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이 리듬 게임의 높은 난이도를 옵션으로 맞춰 스테이지를 현란하게 마스터했던 누군가는 정말 게임의 천재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핑클의 "Now"의 뿌리가 되었고 상당히 유명했던 "Combination"입니다. 이 리듬 속에서 핑클의 "NOW"와 유승준 "찾길 바라" 노래의 샘플링이 되었으며 한 작곡가가 combination을 통해 해당 두 곡을 만들어 냈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아는 EZ2DJ 주옥같은 리듬 음악 속에서 시티팝 현재의 몇 가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 서 소개한 내용 외에도 EZ2DJ 에서 상당한 팝, 클럽,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이 많습니다. 브레이브 걸스의 노력이 마침내 빛을 보는 덕택으로 그들의 노래를 통해 지난날의 감수성을 찾아 쾌재 한 느낌도 들며 추억의 느낌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기분 좋은 감성이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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