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의 무장단체가 아프가니스탄을 두 번째로 장악함에 따라 세계 강대국들과의 관계에서 엄청난 재정과 지정학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2010년 미국 전문가들과 지질학자들의 보고서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아프가니스탄이 거대한 철, 구리, 리튬, 코발트, 희토류 퇴적물 덕분에 광물에서만 거의 1조 달러(8500억 달러)에 머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10년 동안 그 자원의 대부분은 그 나라에서 계속되는 폭력으로 인해 손대지 않고 남아있었습니다. 이러한 광물들의 가치는 전 지구적으로 녹색 에너지의 전환에 의해 촉발되었고 급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새로운 광물은 화석 연료를 포함해 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기차, 스마트폰, 노트북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은 예전 5~6%에 비해 연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엄청난 수요에 맞닥뜨리고 있죠. 아시다시피, 리튬은 충전식 내장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등의 필수 재료이고, 아프가니스탄은 세계 최고의 매장량에 해당하는 리튬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필수 재료인 나이보븀이 풍부하며, 전기차 배터리 원가 20%에 해당하는 값비싼 코발트가 풍부, 특히 전선, 탄피 등을 만드는 구리가 매우 많으며 전자기판 등에 사용되는 순수도 높은 금과 철,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해서 아프간 전역이 안정화될 경우 빠른 산업화가 가능합니다.
세계 산업 상품의 거의 절반을 생산하는 중국으로서, 중국은 세계 상품 수요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프가니스탄의 최대 외국인 투자자인 베이징은 이 나라가 광물에 대한 만족할 줄 모르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효율적인 채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돕기 위해 경쟁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레반 통제는 가까운 미래에 이러한 광물에 대한 공급 위기가 있고 중국은 광물이 필요한 시기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입니다. 게다가 중국은 이미 아프가니스탄에서 이 광물들을 채굴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아시아 강국의 광업 거인 중 하나인 중국 금속공사(MCC)는 이미 아프가니스탄의 불모지 로가르 지방에서 구리를 채굴하기 위해 30년 임대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미 국방부 보고서를 받은 미국 의회에서 채산성 조사를 명령해서 10년 동안 해왔으나 좀처럼 아프간 전역이 안정되지 않고 자원을 캐는 비용보다 추가 파병 등 종합 안보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판단되어 일찌감치 포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에 군침을 흘리는 중국은 탈레반 정부와 친해지려고 오래전부터 물밑 작업을 해왔으며 이는 아프간 자원 특성 때문에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의 초기안부터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미군이 떠나자 중국에서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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