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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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여 제작을 이끌어 온 마스크 속 마스크 가드의 시제품이 금형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만들어보고 싶은 제품이었으며 나름대로의 심사숙고한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을 첨부한 단품 마스크 속 마스크 가드 플라스틱 형상의 제작부터 생산까지 진행한 초도품 생산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계금형을 통해 나온 제품은 3D 스캔 목업보다 디테일이 좀 독보입니다.

 

 

 

협력한 금형설계 업체와 수 십번 문의를 통해 잠재적인 이슈를 최소한으로 하여 금형에서 막 나온 마스크 속 가드는 디자인 형상과 거의 98% 이상 일치성을 가지고 나와서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준이었습니다. 사진 속 마스크 가드는 제품자체가 아주 얇고 유연한 재질로 초도 시사출품에서 게이트를 통해 수지가 정확하게 잘 들어가고 성형 후 제품형상이 잘 나오는지 판단하는 Test 0단계입니다. 다른 색상을 투입해 금형의 형합이 맞춰보는 첫 단계이기도 합니다.

 

첨부된 그림에서 Test 0단계의 샘플은 금형업체가 고객인 저에게 전달이 되어 안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서도 추가적인 피드백을 남겨 부족한 부분과 궁금한 사항을 보충하여 금형업체에게 또 다시 전달해야합니다.

 

 

 

 

샘플은 초도 시사출품으로 금형의 표면처리가 완료되지 않았고 금형 다이 표면처리는 제품 형상과 구조를 확인한 뒤 마지막 단계입니다. 금형 업체는 금형을 표면화하고, 샘플을 보내고 샘플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또다시 금형을 조정해야 합니다. 향 후 1~2번에 걸쳐 구조를 조정하고 금형을 다시 표면화하는 단계로 접어 들어갑니다.

 

2차 샘플은 요구한 TPE 소재로 지금까지의 모든 99%작업을 완료해 제 손에 쥐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일치되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사소한 표면문제와 burr 가공문제도 나온 샘플로 몇 가지 더 수정하여야 할 부분이 있으며 가공으로 진입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탄성과 가벼움이 함께 있는 제품으로 마스크 속 감춰야할 사이즈와 크기는 디자인 도면대로 잘 나왔으며 마스크를 연결해야 하는 고리부분 미완성과 수지가 들어가는 게이트 확장부분도 감춰야 하는 작업이 남아있어 마무리 단계의 금형수정과 최종적인 사출을 진행함이 마스크 속 가드 제작의 마지막 테스트 단계로 보입니다.

 

 

 

 

마스크 속 가드 제작이 거의 완료가 되어 이제는 판매단계의 플랜과 마케팅을 고려해야겠습니다. 물론 해외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개척도 필요하며 국내 마케팅 계획도 수립해야겠습니다. 시장가격 조사와 더불어 SNS 마케팅도 함께 진행해야 되는데 때와 시기에 다소 늦게 나온 제품이라 얼마만큼 시장에 적용될지 무척 마음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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