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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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만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14만명의 확진자가 나온데서 비롯되며

유럽 전역의 하루 환자 수는 세계 누적 확진자 1,2,3위 국가인 미국 인도 브라질 확진자 수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지난 주 유럽에서 보고된 코로나19확진자 수는 지난3월 점정 때보다 세배나 많습니다.

체코는 군대를 동원해 수도 프라하의 대형 전시장에 임시병원을 지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또한 한루 신규 확진자가 만명에 달해 코로나19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해지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후9시부터 오전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 조치에 들어갔죠,

 

A health care worker puts on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in front of the room for COVID-19 patients in an intensive care unit at Thomayer Hospital on Oct. 14, 2020, in Prague. 

 

반면, 우리는 이달 말부터 국민1000만명에게 외식, 전시, 관광 등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8월 소비쿠폰을 배포하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섰다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행사를 갑자기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와 비교해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또다시 소비쿠폰을 들고 나온 배경에는 경제 반등을 기대하는 

정부의 조급증이 보이며, 코로나19확산때마다 급락하는 소비심리를 살리려 발판을 마련하려는 심산입니다.

그렇게 경제가 중요하다면 섣부른 내수 살리기 대책 대신 기업 투자를 이끌어낼 규제 완화부터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달 초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서울 광화문 거리를 과도하게 원천 봉쇄해놓고 

사람 간 접촉을 조장하는 소비쿠폰을 뿌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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