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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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신문에서 당시,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주부가 한국말 발음이 듣기 좋아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도 물론 한국 드라마의 좋은 주제, 플롯과 한국말 발음이 듣기 싫진 않나 봅니다.

사실 한국인은 애기 때부터 모국어인 국어를 듣고 말하고 자라면서 뜻과 음이 몸에 익어 발음 자체의

아름다움이니 느낄 수 없는 건 당연하겠죠.

 

자국민 입장에선 다른 선진국가의 모국어 발음에 대해 동경하거나 멋있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좋은 문화만 더불어 따라가고픈 이상이나 동경하는 마음에서 언어 그 자체의 멋스러움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예전 90년대 초반, 핼러윈이란 독일 헤비메탈그룹이 방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핼러윈의 보컬 미카일 키스케가 방한 당신 한국어에는 멜로디가 있는 거 같다고 합니다.

유럽의 덴마크 사람이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음악적으로 느낌이 좋은 언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요즘 유튜브에 보니까 아시아 언어 평가하는 영상이 있는데, 거기 댓글에 보니
한국어 억양에 멜로디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꽤 많이 봤습니다.

 

영상에서 러시아, 폴란드, 유럽 몇 국가의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들려줬는데

악센트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 한국어의 대한 칭찬은 "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발성하는 추세가 일부러 외국인에게 좋게 들리게 하려는 건지

악센트를 최소한으로 부드럽게 물 흘러가듯이 이야기하는 드라마도 많죠

 

이참에, 케이팝이 매력을 뿜을 수 있는 이유도 한국어의 멜로디적 억양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한국 어니까 그런 멜로디가 나오고 신나는 곡이 나오는 거다"라고 한국어만의 특수한 매력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이렇게 말하겠죠?

 

객관적으로 한국말을 외국인이 들으면 편하게는 안 들릴 수도 있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또한 상업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국뽕"을 주제로 한 유투버들이 외국인에게 한국음식, 한국문화, K-pop 등을 주제별로 보여주며 객관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것 또한 우리나라 국민에게 애국심과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공감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나쁘지는 않지만 결코 절대적인 영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릴 적 보고 자랐던 홍콩영화 "중경삼림" "영웅본색" "첩혈쌍웅" 에선 장국영의 호소 짙은 감미로운 중국말 억양 이 그렇게 좋고 외우고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 대중음악 POP 또한 마찬가지로 친구나 누나, 형을 통해 영어 발음을 적고 따라 불렀죠. 

그때의 홍콩 영화의 특수성과 멋진 POP을 듣고자란 배경효과를 가지고 그렇게 흉내 내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지금은 특수성을 느낄만한 문화는 우리나라 말고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그나마 좋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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