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하면 생각나는 나라가 있습니다. 원조 카레의 나라 바로 인도이기도 하며, 향신료의 천국 인도는 가는 곳마다 다양한 빛깔의 가루가 여기저기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인도에서 자생하는 강황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강황 뿌리는 건조한 후 곱게 갈아서 요리에 넣어 먹는데, 향신료처럼 각종 요리에 1 티스푼 넣거나, 식후에 물이나 우유, 꿀에 함께 1/2 티스푼을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강황의 항염증 효과
항염증 효과가 가장 뛰어난 음식이 강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의 커큐민은 무려 7천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연구를 통해서 항염, 항산화, 항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을 만큼 효능은 매우 뛰어나며, 염증으로 인한 질병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염증 식품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률이 줄어드는 연구결과도 많아 강황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강황의 강력한 노란색 성분 '커큐민'(curcumin)
강황의 노란색 성분은 커큐민이라 불리는 커리의 원료로, 인도인들이 하루에 대략 60 ~ 100mg의 커큐민을 먹습니다. 이 성분이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뇌 속 '플라크'(기억력을 감퇴시키는 독성 단백질)의 축척을 억제하여 치매를 예방합니다. 커큐민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을 치료하고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의 유효성분이 커큐민 성분은 이 성분 자체가 지용성 성분(기름에 녹는)이라, 카레를 만들 때 채소나 고기를 기름에 볶는 이유이며, 강황이 몸 안에 들어오면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이는 '림프 해독'을 하는데 굉장한 중요한 요인이기도 합니다. 강황 자체가 담즙 분비를 해서 림프 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강황은 덥고 습하며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을 좋아해, 화분에서도 잘 자라므로 황금색 뿌리가 달린 옥수수 잎을 구경하고 싶으면 베란다에서 키워도 좋습니다. 간혹, 울금을 강황과는 다른 식물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한 식물에서 부위에 따라 명칭을 달리 한 것으로 뿌리줄기를 '강황' 덩이뿌리를 '울금'이라고 합니다.
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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