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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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란도 노티카(Randonautica)'란 어플이 있었습니다. 이 어플은 단거리 여행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어플이면 현재 위치를 입력하면 근처에 여행할 곳을 추천해주는 어플로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할 수가 없었던 어플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서운 장소로 안내하는 어플?

 

란도 노티카는 랜덤 여행이나 모험을 통해 지역 환경을 탐험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다' 또는 사용자들이 머물고 있는 편안한 지역을 벗어나 다르게 생각하도록 고무시키는 것을 의도로 개발된 어플인데 이 앱의 해시태그는 무려 2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실제 하는지 분명치 않지만 많은 누리꾼들에 의해 이 어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설명대로 자신의 위치를 입력하면 목적지 선택을 위해 몇 가지 선호하는 옵션을 고르는 창이 나오는데 선택지에 옵션의 의미와 뜻은 불분명하며, 이를 아무것도 모른 채 사용자는 선택하게 되면 란도 노티카 시스템은 어디로 가야 할 목적지를 알려주는데 구글맵과 연동이 되어 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란도노티카 위치 지정 

 

 

해외에서 란도 노티카 어플의 이용 후기는 온라인상에 다양한 체험으로 보고되거나 영상으로 제작되었는데 우려할만한 기괴한 장소로 인도를 하거나 주차장, 초원, 물가가 깊은 호수 등 체험한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란도 노티카 어플 제작자에 따르면 근처에 '퀀텀에너지' 즉 기(氣)가 많이 흐르고 있는 곳을 지정해 주는 원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재미로 과학적 증명된 사실이 없는 수맥이 많거나 비슷한 음기가 많이 흐르는 곳으로 보내는 어플인 듯합니다.

 

한 여행자들은 란도 노티카가 알려준 특정 장소에서 시신이 담긴 가방을 찾는가 하면 이상한 이웃이 아무런 이유 없이 쫓아오거나 어떤 수도원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기괴한 행동을 하는 등 현재 수사로 이어지는 사건사고가 진행 중인 건도 다수로 단순한 우연일지 모르지만 이 어플은 생각보다 해외에선 꺼림칙한 애플리케이션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체험후기 상당수가 이상하거나 외진 지형으로 위험해 개인적인 사용은 비추천되고 있는 다소 특이한 어플이며 국내에도 정상적으로 호환이 되며 선택을 하더라도 반경 1.6Km 내 평범해 보이는 지역을 찍어주거나 산 근처 주소, 아파트 단지 한 복판, 근처 강가 등으로 안내해 재미로 해보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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