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장의 알리바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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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다고 신고한 사례는 432건, 사망 사례는 4건이다

21일 사망 사례가 6건 추가돼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는 대부분 심한 증상이 아니다, 알레르기기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사부위 

통증, 국소반응이 111건, 발열이 93건이었다

그러나 "독감 백신을 맞은 뒤 고령자 등 사망 사례가 나왔지만 예방백신은 계속 맞아야 한다"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회의를 통해 내린 결론이다.

"아나필락시스"는 백신을 맞거나 약을 복용한 뒤 발생하기 쉬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다.

백신 접종 직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날 오후 늦게 대구 지역 사망자의 사인이 질식사로 확인되면서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에서 제외됐다..

사망자 중 5명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또한 앓던 질환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파악 중이나 백신이 원인이 아니라는데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은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 직접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

라고 하면서 사망과 기저질환 연관성은 부검을 통해 규명되어야 한다고 했다.

 

 

올해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백색 입자가 발견돼

접종 중단 사태까지 빚어졌는데, 또한 사망 사고까지 터지는 등 악재 연속인데도 말이다

실제로 안전성을 이유로 접종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트윈데믹"(독감 유행+코로나 19 판데믹)에 대한 우려가 아니더라도 독감은 그 자체로 특히

노익 등 취약계층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번 불확실한 인과관계만으로 접종 지속을 밀어붙이기에는 최근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단기간에 너무나 많다.

예년의 사망 사례가 기껏해야 1년에 두세 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보더라도 이번 사태는

예외적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정부는 단기간만이라도 접종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과 그사이 백신 이상 유무를 최대한 신속히 

규명하고 접종 예방사업을 신뢰감 있게 진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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